Login

세계한인선교대회 6월 밴쿠버에서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3-23 00:00

세계한인선교대회 6월 밴쿠버에서 열려

300여 한인 선교사 집결…각 한인교회에서 선교대회 개최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집결하는 세계한인선교대회가 오는 6월 밴쿠버에서 시작된다.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함께 가는 선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6월 12일 빅토리아를 시작으로 밴쿠버, 캘거리, 에드몬튼, 위니펙, 몬트리올, 퀘벡, 토론토, 핼리팩스로 이동하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3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은 캐나다 각 지역에 있는 한인 교회에 강사로 파견되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선교 대회를 열게 되며 주중에는 한자리에 모여 선교 전략 회의와 세미나를 갖는다.

행사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밴쿠버를 방문한 세계한인선교사회 부회장인 박형서 목사는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선교회가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에 있는 현지 한인 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열리는 행사"라고 설명하고 "이 대회를 통해 캐나다에 있는 한인 교회들이 연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선교사회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방지일 선교사 등 원로 선교사 초청 강연과 함께 100년 전 한국에 선교활동을 나갔던 캐나다 선교사들의 후손을 초청해 강연을 여는 등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행사 진행을 추진하고 있는 GP 선교회 미주대표 조용중 목사는 "이번 행사가 한인 교민들에게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각 한인 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