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낯선 남성에 머리 맞기도

사진출처= 밴쿠버조선일보DB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상습범에 의한 강도 및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밴쿠버시경(VPD)에 따르면 19일(월) 오전 11시쯤 수상해
보이는 한 남성이 스탠리파크 내에 위치한 세컨드비치 야외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탈의실 안에서 강도·폭행을 당한 40대 여성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경찰은 사건 현장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35세의 하틀리 로날드 덕혼(Hartley Ronald Duckhorn)으로, 목 조르기 폭행, 불법 감금, 흉기를
이용한 성추행, 강도, 살해 또는 상해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덕혼이 여성 폭행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써리 킹조지 스카이트레인역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강도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덕혼은 보석 심리를 앞두고 계속 구금 중인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금) 오후 3시쯤 개스타운 인근 호머(Homer)와
웨스트 펜더(West Pender) 스트리트에서는 한 남성이 모르는 사이인 70대 노인의 머리를 때려 넘어뜨리는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을 떠났으며,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당일 그랜빌 스트리트에서 용의자인 40세 데릭 제임스
맥피터스(Derrick James McFeeters)를 체포해, 한
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맥피터스 역시 다양한 전과가 있던 상습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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