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아시아권 대축제, 루나 페스티벌을 즐기자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23 16:24

퍼레이드와 사자춤,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주말, 밴쿠버 차이나타운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행사는 이제 밴쿠버의 대표적인 축제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인파 속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구정퍼레이드(Chinese New year Parade), 가족과 함께 조용히 문화체험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오크리지 센터몰 등에서 진행되는 루나페스트 밴쿠버(Lunarfest Vancouver) 제격이다.   가까이에서도 설날의 분위기를 체험할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한다.

 

 

공연과 문화체험, Lunarfest Vancouver

루나 페스트 밴쿠버는 매년 음력 설을 즈음하여 펼쳐지며, 가족이 함께 즐길 있는 전시, 공연 다양한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올해 루나 페스트 밴쿠버는 오크리지센터몰, 밴쿠버 아트갤러리 플라자, 퀸엘리자베스 극장, 잭풀 플라자 등에서 펼쳐진다. 특히 오크리지센터몰에서는 랜턴만들기 다양한 공예활동을 체험할 있고, 퀸엘리자베스 극장에서는 오는  25일에 클래식 공연을, 플라자에서는 2 9일까지 독특한 조명 전시회를 즐길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자춤 공연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사우스 밴쿠버 인근 지역 리버 디스트릭트(River District)에서는 1 25 11시부터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을 마친 사자들이 다양한 상점을 방문해 상인과 사업장을 축복하는 순서로 진행되는 장면까지도 관람할 있다. 30 정도 펼쳐지는 사자춤 공연 후에는 행운의 빨간 봉투, 포춘 쿠키, 음력설을 테마로 음료 시음회 등에 참가할 있다.

11 공연  District Town Center (3302 North Arm Ave Vancouver) 에서, 1 공연은 River District Neighborthood Center(8683 Kerr st. Vancouver)에서 진행된다.

 




설날의 대표적인 축제, Chinese New Year Parade

최근 들어 놓치고 싶지 않은 밴쿠버 축제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행사는 오는 26 진행되며,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중심에서 펼쳐진다.  밀레니엄 게이트에서 시작해서  1.3Km 구간을 2시간 이상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전통 설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날씨가 좋을 경우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적어도 퍼레이드 1시간 전에는 도착해 보도 가장자리의 좋은 자리를 확보해서 편안하게 즐기는 것도 팁의 하나이다.  밀레니엄 게이트는 88 West Pender 위치한 Iternational Village Mall 외부에 있고 퍼레이드는 Pender Street Gore Street 거쳐 Keefer Street 향한 마무리된다.

 

 

Flyover Canada 에서의 특별한 체험, “Soar Over Taiwan”

1 16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플레이스의 Flyover Canada 에서는 평소의 비행편 외에도 전설적인 괴물인 Nian 등장하는, 음력 설을 테마로 프리 쇼가 진행된다. 비행기 체험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Sun moon Lake, Green Island, Ruan’an Bagua Tea farm 포함해 중국 대만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UBC 웨스 브룩 빌리지에서의 루나 페스티벌

웨스 브룩 빌리지는 밴쿠버 UBC캠퍼스에서의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공간으로 연중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25일에는 빌리지 주변으로 사자춤 퍼레이드가 있고, 웨스 브룩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각종 무료 행사들이 진행된다.

 

 

닥터 쑨얏센 정원(Dr.Sun Yat Sen Garden) 

밴쿠버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식 정원을 감상하고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1986 만들어진 정원에는 잉어가 사는 비취 색의 연못이 있고  150년이 넘은 작은 나무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무엇보다 시음, 공예 서예 활동을 체험해볼 있다.  25일과 26일에는 쥐의 해를 축하하며 사자춤도 공연된다.

 

리치몬드 에버딘 (Aberdeen Mall)에서의 축하행사

에버딘 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춘제 선물박람회를 시작했으며, 24 금요일 밤에는 새해 전야 카운트다운 행사를 저녁 8 30분부터 시작한다. 25일과 26일에는 각종 축하공연 행사가 중앙 아트리움 위주로 진행되는데 특히 26일에는 행복을 기원하는 “Golden Dragon” 사자춤이 선보인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ICBC, 아내에 40만불 사망 보험금 지급해야
별거 중인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 시 아내에게 보험금 수령권이 있다는 판례가 나왔다. 다만 별거 중에도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 명확히 증명되어야 한다는...
캐나다 응 통상장관, 170개 이상 기업과 방한
한-캐나다 FTA 공동위 열려··· 교역 애로 해소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메리 응(Ng) 통상장관과 한국-캐나다 통산장관 회담을...
용의자는 흑인 남성··· 묻지마 범죄 가능성
지난 일요일 화이트락 피어(pier)에서 20대 남성이 괴한에게 흉기를 찔려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사건은 21일 밤 9시쯤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BC서 매년 교통사고로 26명 청년 숨져
산만 운전이 사고 주원인··· 과속 운전도 심각
고등학생들의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ICBC가 10대 초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초보 운전자들이...
밴쿠버 리터당 기름값 2달러 밑으로
중동 긴장 지속··· 내림세 오래 못 갈 듯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광역 밴쿠버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2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기름값이 이번 주 내에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광역 밴쿠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이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2일(월)부터 100달러 효도세트 한국 무료 배송 기획전을 진행한다.로얄 캐네디언은 파이토젠, 알부민 골드, 다이어트...
아침마다 시끄러운 알람과 전쟁을 치르듯 일어나는 사람이 많다.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위해, 좀 더 개운하게 잠에서 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90분 배수로 자기▲6시간 ▲7시간 반...
대한항공은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아무튼, 주말]
[정상혁 기자의 행각]
철거 앞둔 하월곡동 집창촌
‘건강한 약국’ 이미선 약사
미아리도 아니고 텍사스도 아니다. 그러나 ‘미아리 텍사스’로 불린다. 정체불명의 지명처럼, 이곳의 정체는 여전히 불명(不明)의 영역에 있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1번지. 사람의...
동성애자 정자 기증 제한 30년 만에 철폐
보건부 “과학적 증거와 자문 검토한 결과”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의 정자 기증이 캐나다에서 전면 허용된다.   18일 CTV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의 정자 기증을 제한하는 규정을 오는...
국제유가 상승에··· 환율 이번주 초 연고점 기록
무역·수입 업계 숨통··· 유학생·기러기 가족 ‘울상’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이번주 초 연고점을 기록한 이후에도 나흘 연속 1000원선을 유지 중이다.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인 사회의 희비가...
‘역대급’ 인구 급증에 전역에서 주택 부족 시달려
인구 증가는 인력난에 큰 도움··· 신중한 균형 필요
캐나다 인구가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나면서 인력난은 제법 해소됐지만, 주거난은 심각해졌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CIBC의 앤드류 그랜트햄(Grantham) 수석 경제학자는 18일 발표한...
자산 컨설팅 세미나, 27일 씨티 오브 로히드
전문가 3인방이 알려주는 ‘은퇴 설계 솔루션’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은퇴 후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0세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인 ‘자산 컨설팅’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리얼터 캐서린 송, RBC...
5월 3~4일 밴쿠버, 6일 나나이모에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카라반 월드 리듬(Caravan World Rhythms), 나나이모 포트 극장(Nanaimo Port Theatre)과 함께 세움(SE:UM) 공연을 개최한다.세움은 각기 다른 악기와 장르로 음악 세계를 일궈온...
밴쿠버서 9년 만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내슈빌과 7판 4선승 맞대결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밴쿠버 캐넉스가 9년 만에 처음으로 홈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캐넉스는 오는 21일(일)을 시작으로 2024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7판...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직업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핵심은 업무수행 방식인데, 두뇌를 더 많이 사용해 정신적 자극을 가하는 일을 한다면...
주 거주지·세컨더리스위트 外 주택 단기 임대 금지
위반시 최대 벌금 5000달러··· 장기 임대 시장 전환 기대
주택난의 주범으로 BC 정부가 지목했던 에어비앤비 등 주택 단기 임대에 대한 규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비앤비와 VRBO 등...
빈부층 가처분소득 격차 고금리에 ‘껑충’
저소득 젊은 임대인 가구, 부채 부담 커
캐나다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의...
세계 순위는 17위··· 가장 깨끗한 공항 부문도 북미 1위
인천 국제공항은 세계 3위이자 ‘가장 가족 친화적인 공항’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전 세계 이용객들이 평가한 '최고 공항 순위'에서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항공 컨설팅 기업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17일 발표한 ‘2024년 세계...
김 의장, “양국은 보편가치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퍼거스 의장, “친환경 분야서 韓기업과 공조 기회 많아”
▲김진표 국회의장(왼쪽)이 17일 오타와 하원을 방문해,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오른쪽)과 회담했다 (국회의장실 제공)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의 공동...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