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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리치몬드에 새로운 역 생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19 11:16

시당국, 트랜스링크사에 2800만 자금 전달
'캡스탄 역'으로 내후년 완공... 역세권 조성


리치몬드에 위치한 YVR 공항과 밴쿠버시 다운타운을 잇는 스카이트레인 노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에 새로운 역이 들어선다. 리치몬드 캡스탄웨이(Capstan Wy.)의 이름을 딴 ‘캡스탄 역’이다.

리치몬드시는 18일 새로운 역 신설에 필요한 지원 자금 2800만 달러를 트랜스링크사에 전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와 트랜스링크사에 따르면, 캡스탄 역은 브릿지포트 역과 애버딘 역 사이의 3번 도로와 캡스탄 웨이의 북동쪽 모퉁이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캡스탄역 건설 프로젝트는 오는 2022년 중반경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캐나다라인 노선의 추가 역 신설은 캡스턴 빌리지(Capstan Village) 지역의 증가하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빌리지에는 현재 6000가구 이상을 커버하는 콘도·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리치몬드 말콤 브로디(Brodie)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리치몬드 시에 또 하나의 강력한 공동체가 건설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치몬드 시당국은 지난 2012년 트랜스링크사와 이번 새 역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 

당시 언론 매체에서는 자금 조달에 약 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완공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5년 가량이 앞당겨 지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캡스턴 역 건설을 위한 110만 달러를 트랜스링크에 전달하고, 디자인 구상에 들어갔다. 시 당국에 따르면 공사는 캡스탄역 구상 설계안이 검토 후 승인이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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