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총선 사전투표 11일부터…투표는 어떻게?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08 11:54


10월 21일 캐나다연방총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캐나다 선거법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공식 투표일로부터 7일~10일 전에 진행되어야 한다.

우선 이번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조건이어야 한다.

▶캐나다 시민권자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 ▶본인의 신분과 현재 거주주소 증명

또한 투표를 하려면 본인 사진, 이름, 주소가 기재된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정부발급 신분증 하나와 추가로 신분증 두 개를 제시해야 한다. 이 두 신분증 모두 이름이 기재되어야 하며, 둘 중 하나에는 주소가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공과금 요금 납부서나 선거인정보카드(Voter Information Card)도 가능하다.

사전투표소에 대한 정보는 거주주소로 배송된 선거인정보카드에서 확인하거나, 캐나다 선거관리국(Elections Canada) 웹사이트 elections.ca에 방문해 거주주소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캐나다 선거관리국은 선거일의 약 3주 전부터 선거인정보카드를 유권자들의 등록된 거주주소로 배송했던 바 있다. 선거일에 투표소, 본인이 속한 선거구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선거인정보카드를 함께 소지해야 투표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만약 지금까지 이 카드를 받지 못했다면 선거인 등록을 위해 elections.ca/register 방문 후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일은 추수감사절 연휴가 끼어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를 하지 못해도 다른 방법으로 투표를 할 수 있다. 우선 캐나다에 위치한 선거사무소(Elections Canada)에서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혹은 근처 대학교 캠퍼스에서 9일까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를 할 수 있는 선거사무소와 대학교 캠퍼스는 선거관리국 웹사이트 elections.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투표도 가능하다. 선거관리국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우편투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신분증 사본이 첨부된 이 신청서는 오는 10월 15일(화)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국 사무실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신청서가 접수되면 투표지가 포함된 선거키트(voting kit)가 거주주소로 배송된다. 그리고 이 투표지가 선거일까지 선거관리국에 도착해야 정상적인 한 표가 행사된다. 참고로 우편투표에 신청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으로는 투표할 수 없다. 

넬리 신 보수당 후보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사전투표장소 (10월 11일(금)~14일(월) 오전 9시~오후 9시)

Hillcrest Middle School (2161 Regan Avenue, Coquiltam)
Kyle Centre (125 Kyle Street, Port Moody)
Lord Baden Powell Elementary School (450 Joyce Street, Coquitlam)
Port Moody Social Recreation Centre (300 Ioco Road, Port Moody)

선거관리사무소(Elections Canada) 투표장소 (10월 15일(화)까지)

1067 Ridgeway Ave, Coquitlam


제이 신 보수당 후보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

사전투표장소 (10월 11일(금)~14일(월) 오전 9시~오후 9시)

Accent inns (3777 Henning Dr, Burnaby)
Seaforth Elementary School (7881 Government Rd, Burnaby)
The Poppy Residences (5289 Grimmer St, Burnaby)
South Burnaby Lawn Bowls (4000 Kingsway, Burnaby)
DSA Taekwondo (4600 Imperial St, Burnaby)
Neighbouhood House (4460 Beresford St, Burnaby)
Nikkei Centre (6688 Southoaks Crescent, Burnaby)

선거관리사무소(Elections Canada) 투표장소 (10월 15일(화)까지)

4567 Lougheed Highway, Suite 223 Burnaby
4940 Canada Way, Suite 133 Burnaby

*사전투표장소는 투표인의 등록된 거주주소에 따라 다르므로 각 가정에 배포된 선거인정보카드와 선거관리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만 생활할 경우 당뇨병에 걸리거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햇빛의 적색광은 혈당 조절 능력을 길러주지만, 청색광은 그러지 못하고 세포에...
아동 음란물·비동의 성적 영상 등 유포 방지
소셜미디어 기업 강력 제재··· 24시간 내 삭제해야
연방정부가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유포되는 비동의 성적 촬영물과 아동 학대 영상 등 유해 콘텐츠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리프 비라니 연방 법무장관은 26일...
6월 1일부터··· 물가상승률 따라 3.9% ↑
올해 6개 주·준주도 최저임금 줄줄이 인상
BC주 최저임금이 오는 6월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오른다. 해리 베인스(Bains) BC 노동부 장관은 26일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BC주의 최저 임금을 인플레이션율에 따라 인상...
목 부위 흉기에 수차례 찔려
지난 주말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휠체어에 탄 30대 남성 장애인이 흉기에 피습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다운타운 헤이스팅스...
1기가 데이터 금액 중간값 7.36달러··· 10번째로 비싸
짐바브웨는 59.97달러··· 가장 저렴한 국가는 이스라엘
캐나다의 휴대폰 데이터 요금이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 비교 플랫폼인 헬로세이프(HelloSafe)는 전 세계 국가의 휴대폰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금액...
화요일 저녁 퇴근길 유의해야
화요일 저녁 밴쿠버에 눈이 예보돼 퇴근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기상청은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하우 사운드, 휘슬러, 씨투스카이 하이웨이 등 BC주...
키이우에서 G7 정상회담··· 캐나다 30억 달러 지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Justin Trudeau Facebook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2년을 맞은 24일, 서방 G7(7국)과 유럽연합(EU)...
직원 자녀에 출산 장려금 1억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서울 중구 본사 집무실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살아오면서 친척 사촌, 동기 사촌, 이웃사촌 개념으로 그동안...
2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우산을 챙기고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밤을 시작으로 주말 내내 광역 밴쿠버 지역에는...
첫 취항 약 2년 만에··· 26일부로 중단
경영난에 채무 불이행하기도··· 환불 진행
캘거리 본사의 저가 항공사인 링스 에어(Lynx Air)가 첫 취항 1년 11개월 만에 운항을 중단한다.   22일 링스 측은 “지난 2년간 캐나다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 안정’에 최중점··· 예산 주요 내용 5가지
BC 재무부, 2024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
BC주가 올해 주정부 살림의 주요 방향을 크게 주택 위기 대응과 서민 생활 안정으로 설정했다. 22일 캐드린 콘로이(Conroy) BC재무장관은 2024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에서 생활비 압박으로...
렌트·환전·수표 사기, 한인들도 많이 당해
“사기 당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더 중요”
올해부터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캐나다를 처음 방문하는 한인들의 사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한인들이 사기 피해를 당하지...
21일 빅토리아의 BC주 의사당에서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주최한 설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을 기념하는 문화권 지역사회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인사회를...
미국에선 화상 사고 43건 보고돼
일본 전자제품 제조사 ‘도시바(Toshiba)’의 어댑터가 화재 및 화상 위험으로 인해 캐나다 전역에서 100만 개 이상 리콜된다. 22일 캐나다 보건부는 캐나다에 수입된 130만 개에 가까운...
특정 인물 겨냥 '타겟 슈팅' 추정
지난 목요일 새벽 화이트락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이트락 RCMP에 따르면 22일 밤 12시 30분경 로퍼 애비뉴와 파커 스트리트의 교차로 인근에서 총기...
양국 외교장관 회담···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재확인
러북 군사협력 중단 강조··· 북 인권 문제 협력 약속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왼쪽)과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이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3가지 교통수단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공사인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대중교통, 차량공유 및 자전거공유 서비스가 모두 통합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21일...
▲지난해 출시된 주요 갤럭시 모델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삼성전자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기능을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 S23을 포함해 주요 모델에 추가 지원한다....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혁명]
백세인을 매년 찾아가 봤을 때, 일상생활을 언제나 꼭 같은 시간대에 하며 사는 걸 보고 놀란 적이 많았다. 일어나고 외출하고 잠자는 시간만 일정한 것이 아니라, 밥 먹는 시간도 철저했다...
국내외 경찰기관에 1500만 달러 투자
도난 차량 관리 및 범죄 수사 강화
캐나다 정부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차량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도미닉 르블랑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난당한 차량에 대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