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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밴쿠버 콘서트 성료··· '3천여 팬들과 호흡'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15 15:28

13일 팬사랑 넘친 무대 성황, "발라드도 댄스도 완벽"



가수 임창정이 북미투어 콘서트 'IMCHANGJUNG'을 밴쿠버에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임창정은 지난 13일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공연장에서 두 번째 북미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명불허전 내공을 입증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임창정은 이날 공연에서 노련한 무대 매너와 더욱 화려해진 구성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얻어냈다. 

임창정은 오랫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소주 한 잔’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약 3천여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약 세 시간에 걸친 무대는 그동안 많은 인기를 끌어왔던 히트곡부터 최근 많은 호평을 얻은 앨범 수록 곡들까지 애절한 감성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서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임창정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함께 공연 중간 진행된 관객들을 위한 ‘깜짝 오디션’도 콘서트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임창정은 한 지원자의 노래에 즉석에서 피아노 반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세례도 이끌었다. 

공연 막바지에는 관객들의 흥을 돋울 댄스곡 메들리도 펼쳐졌다. 임창정은 흥이 달아오르는 화려한 댄스 무대들을 통해 공연장을 찾아준 밴쿠버 팬들에게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댄스 무대를 함께 즐기거나 히트 곡을 떼창으로 부르는 등 하나된 공연으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떼창과 임창정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콘서트 장을 가득 채웠다. 댄스공연 무대를 끝으로 이번 무대는 현장을 찾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내며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6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열린 임창정의 'IMCHANGJUNG' 북미투어는 13일 열린 밴쿠버 공연에 이어 이달 LA(20일), NYC(27일) 등 2개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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