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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레인 주말 24시간' 대신 심야 버스 확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27 15:17

대중교통공사, 정비 시간 부족 문제 크고 이용자 많지 않아




주말에 24시간 운행하는 스카이트레인 영업 확대 계획이 막판에 뒤집혔다.

 

CBC 뉴스에 따르면 TransLink(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공사)는 주말 24시간 운행은 이용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므로 불가능하다고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CBC는 25일 스카이트레인 주말 24시간 연장운행 방침이 확정됐다는 내용으로 보도했었다.

 

TransLink는 발표문에서 "지난 2년동안 타당성 연구 결과 주말에 무휴로 운행할 경우 30년 노령의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할 길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발겼다. 

 

주말 24시간 운행을 위해서는 정비 시간 확보를 위해 주중 영업시간을 단축해야만 되는데, 이 경우 이용자들을 더 불편하게 한다는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스카이트레인 철야운행으로 연간 52만5천~70만명 승객들만이 더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주중 마지막 운행 시간에만 이용하는 1백만명보다 적다.

 

TransLink는 대신 심야버스(Night Bus)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밴쿠버~써리간 N19 루트에 심야 운행이 몇회 추가되고 UBC행 N17 노선도 가을학기부터 심야시간까지 운행을 늘린다.

 

TranLink는 코퀴틀람, 밴쿠버 공항 노선에도 스카이트레인을 따라 새로운 심야 익스프레스 버스 운행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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