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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전파한 문화의 현장”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12 11:34

2019 리자이나 모자익 행사 열려
밴쿠버 총영사관, 코비스 등 후원

<▲리자이나 모자익 행사 사진 제공 리자이나 김경선 한인회장>

사스캐처완 리자이나 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 사스캐처완 리자이나 모자익 행사에 한국팀은 19개국의 타민족과 함께 참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다민족 사회인 캐나다에서 각 소수민족들의 문화 체험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팀은 지난 2011년부터 참가, 올해 6번째로 행사에 동참했다.

캐나다 대사관, 밴쿠버 총영사관, 코비스 주류회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각 민족이 몇 군데 장소에서 각 나라의 문화, 음식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인원 40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한 한국팀은 하이랜드 컬링 클럽(348 Broad St. Regina)을 임대, 무대설치 공사까지 하는 등 최상의 공연을 위한 준비에 노력을 기울였다.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사물놀이, 농악, 부채춤, 태권도, 탈춤 등을 소개한 한국팀의 공연은 4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던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 마지막날 결선에서 3팀이 현장 투표로 선발됐다. 

체험코너로는 투호, 제기차기, 무궁화꽃과 태극기 색칠하기, 한복 입어 보기, 한글로 이름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한류스타 실물사이즈 포토존 등이 선보였다.

또한 판매코너에는 불고기, 양념치킨, 떡볶이, 김치, 만두 등 한국음식을 비롯해 한국 주류(클라우드 맥주, 처음처럼, 순하리, 국순당 쌀막걸리 등)와 기념품 등이 인기를 모았다.

행사를 주최한 리자이나 한인회 김경선 회장은 “힘들었지만 행사를 통해 한국을 알리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준 보람찬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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