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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산만 등 중대 운전전과자 보험료 할증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07 14:52

ICBC, 새 제도 9월부터 시행... 과속 신호위반 등 경범도 2회째부터 더 내




중대 또는 다발 운전전과자는 앞으로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

 

CBC 뉴스에 따르면 ICBC는 이같은 새로운 보험료 부과 기준을 마련해 9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보험료 할증에 적용되는 운전법규 위반은 6월10일 이후 확정된 것부터이며 보험료는 운전전과의 횟수와 심각한 정도에 비례해 올라간다.

 

ICBC(Insurance Corporation of BC, BC자동차보험공사)가 중대 운전전과(Serious Driving Conviction)로 분류한 종류는 형법 위반, 음주운전, 초과속운전( Excessive Speeding), 산만운전 등으로 초범부터 보험료가 할증된다.

 

경범(Minor Offence)은 정차위반, 양보위반, 과속(Sppeding), 안전벨트 미착용 등이며 이러한 위반으로 단속된 2번째부터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ICBC는 할증 보험료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 공사는 발표문에서 "가입자의 10%가 지난 3년 동안 2회 이상 경범 운전전과나 1회 중범 운전전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전과가 없는 사람들과 똑같은 옵셔널 커버리지(Optional Coverage, 선택보상) 보험료를 낸다"고 밝혔다.

 

ICBC는 나머지 3/4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세부적 내용은 역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운전전과자 보험료 할증제 도입은 적자난에 허덕이는 ICBC 개혁 과정의 추가 조치다. 공사는 이미 경상 후유증 보상 한도 상한 설정 등의 획기적인 대책을 시행 중이다.

 

ICBC는 이와 함께 9월부터 기본 보험 모델을 차량이 아닌 운전자 기초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버험 가입자에게 사고 기록이 따라다니게 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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