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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1번 고속도로 정체 해결될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26 12:17

양쪽 HOV 추가... 6차선 확장 계획


2년여 간 급제동에 걸렸던 1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다시금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C 주정부는 25일 랭리 지역 구간의 1번 고속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 공사하는데 2억 355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목요일 랭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 호건 수상은 1번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216번 스트리트와 264번 스트리트 사이의 양쪽 10km 구간에 HOV 차선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발표 당시 애보츠포드에 있는 왓컴(Whatcom) 로드까지 확장되기로 했었으나 프레이저 밸리의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로 이번 발표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주정부가 발표한 확장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랭리 구간의 고속도로 6차선 확장 사업 외에도 232번 스트리트 인터체인지 개편과 글로버 로드 및 CP 레일 건널목 지하도 증설을 추가한다. 

또 1번 고속도로와 17번 고속도로 인근에 최대 150대의 상용 트럭과 45대의 승용차용 주차장을 증축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존 호건 수상은 "1번 고속도로에는 오늘날까지 다인승 차량 차선을 추가할 구간이 없었다”며 교통체증에 갇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운전자들을 위해 차선 확장 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연방정부와 BC주정부 그리고 랭리 타운쉽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본격 시작됐다. 

BC 교통부 클레어 트레베나 장관은 HOV 차선에 대한 엔지니어링 작업이 즉시 시작될 것이며, 본격적인 공사 작업은 2021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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