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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창호업체 윈스피아 현지 생산화 박차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4-19 11:09

북미 지역 공략 위해 2013년 밴쿠버 지사 오픈
건설 관련업 한인들에게 기술 트레이닝 및 자사 파트너 기회 제공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창호 시스템 공급업체 윈스피아 캐나다가 현지 생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윈스피아는 최근 BC주 브렌트우드 타운센터 프로젝트와 리치몬드시 케스케이드 프로젝트 윈도우 월과 커튼 월 등 해당 건축물에 사용되는 창호 전 분야를 수주, 공사 수주 금액이 1천3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밴쿠버, 리치몬드, 버나비 지역의 Regent, Parc26, Solo tower, Elle 등 유수의 건설사와 함께 하이라이즈 및 주상복합 프로젝트와 다수의 고급 주택 프로젝트를 진행한데 이어 미국 아이다호 주의 원 레이크 사이드 현장에도 수주를 마쳤다.

윈스피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적용되는 탄소 저감 기준에 맞는 친환경적이며 고효율 저비용 제품 개발 성공에 이어 하반기에 발표할 신개념 하이브리드 창호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인증 받게 되는 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현지 기술 인력 양성에 주력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창호 및 건설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한인들에게 앞으로 문을 활짝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밴쿠버 지사 오픈 후 그동안 독일 업체가 독점했던 전면 풀 오픈 방식의 폴딩 도어 및 슬라이딩 도어 제품도 이제 현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판매망 구축을 위해 현재 각 지역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인 직원 채용 확장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 확장을 함께 도모할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기술 등 전수를 원하는 한인들에게 실질적 트레이닝 제공을 통해 직원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창호는 캐나다에서도 전문 직종에 속하는 분야로 일반 건설 분야 경력이 있는 한인들은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기초부터 자세한 트레이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5년 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현지 기술 이해에 도움이 된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No 6 Rd 에 있는 윈스피아 제품 전시장은 365일 대중에 오픈된다. 관계자는 건설사와 건축설계사, 건물 외장 컨설턴트 등에게 필요한 자료 제공을 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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