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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카 문학상 시상식 열려

밴조선 편집부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28 11:23

23일 버나비 본조 커뮤니티 센터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나영표)가 주관한 제7회 한카 문학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버나비 본조커뮤니티 센터 멀티룸에서 열렸다.

나영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자기표현의 욕구가 있는데 이번에 시상한 분들은 문학적 자기표현을 훌륭하게 해 낸 분들”이라며 향후 문협 활동을 통해 더 큰 성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문과 운문 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 시상식에서는 이화실씨의 “소나기”, 안현욱씨의 “흰머리가 부럽다”가 각각 버금상을 수상했다. 

산문 부문은 신순호씨의 동화 “치즈터치”, 안오상씨의 소설 “두둥마을이야기”가 각각 으뜸상을 수상했다. 버금상에는 서재창씨의 “내친구 레이”, 정관일씨의 “나의 아버지”, 김현옥씨의 “핏줄이 뭐길래”, 김경난씨의 “사랑하는 친구에게”가 각각 수상했다.

이원배 문협 이사장은 심사평을 통해 “금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응모자들이 참가했다. 한카 문학상이 캐나다와 한국 전역에 걸쳐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다. 교민문학이 한국문학의 변방문학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독자적인 문학의 영역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정관일씨의 부인이 장고 연주를 통해 남편의 수상을 축하했으며 시낭송, 유은숙씨가 한국 애송시 낭송을,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수상자들의 동영상 인사 등이 곁들여져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밴조선 편집부


<▲제7회 한카문학상 수상자들 사진제공 캐나다 한국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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