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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TV 유명 여성앵커 정계진출 꿈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26 15:47

터매라 태걸트, 자유당 공천 밴쿠버 킹스웨이 출마

20년 이상 메트로 밴쿠버 방송 화면에 나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여성이 오타와 입성을 준비 중이다.

 

Canadian Press 보도스에 따르면 전 CTV 아침뉴스 공동앵커 터매라 태걸트(Tamara Taggert)가 자유당 공천을 받아 올해 10월 연방의회 총선 밴쿠버 킹스웨이 지역구에서 출마한다. 

 

태걸트는 24일 밴쿠버 시내 켄싱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자유당 후보 지명 행사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져스틴 트도 연방총리가 직접 나와 격려 연설을 해줌으로써 화려한 출정식을 가졌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가 한 일은 스티븐 하퍼의 실패한 10년 후에 나라를 제 궤도에 다시 올려놓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일에 힘을 보탰다. 다음 선거는 대중영합주의, 공격적 공포 기반 정치에 맞서 또 힘을 보탤 기회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당은 캐나다 전역에서 특별한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데 성공해왔다.터매라 태걸트는 그런 사람이다"라며 환호하는 청중들에게 그녀를 소개했다.

 

태걸트는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최근엔 밴쿠버 학교들의 수도 파이프 납 함유 문제 접근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날 청중들에게 구입가능한 주택, 경제활성화 동반 환경보호, 여성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20년 이상 미디어에 있은 뒤, 나는 여러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아주 좋은 청취자(여론을 잘 듣는 사람)라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태걸트는 2008년 이후 밴쿠버 킹스웨이를 지키고 있는 NDP 돈 데이비스(Don Davies)의 아성에 도전한다.

 

BCIT 를 나온 49세의 그녀는 기상 뉴스 담당으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구조조정으로 해고되기 전 마이크 킬린과 함께 6시 지역뉴스 공동앵커를 맡았다.

 

태걸트는 2015년 건강관리, 장애인과 어린이 복지 관련 자원봉사로 BC 훈장(Order of BC)을 받았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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