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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노인회, 신임 이사진 선출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19 10:07

정기총회 개최...최금란 회장 등 24명 최종 인준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최금란)가 지난 16일 2019년 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진 및 43대 이사와 감사를 선출했다. 

65명 참석으로 총회 성원이 구성됐다는 엄정본 부회장의 보고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총회는 최금란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삿말에 이어 2018년도 사업 및 재무 감사, 재정 결산 보고와 2019년도 예산안 토의 및 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사와 감사 선출 및 인사로 마쳤다.

지난 이사회에서 현 최금란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노인회는 이날 부회장과 총무 등 추천된 임원진 후보에 대한 인준을 마치고 최종 확정했으며 24명의 이사 또한 소개와 동의 순서로 변동 없이 결정됨에 따라 이날 새 임원진과 집행부가 결성됐다.

노인회 원래 회칙에는 이사 정수가 15명을 기준으로 2인 안팎의 수로 규정돼 있으나 매 총회에서 인원수를 결정할 수 있는 예외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24명 후보 모두 인준이 됐다. 

이에 따라 부회장에 엄정본, 김봉환 이사가 연임됐으며 새로 권중근 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총무 정동민, 재무 최준철 이사를 비롯해 24명의 이사진 등이 구성됐다.    

최금란 회장은 “회칙에는 이사 15명이 기준이나 이사회 소집에 모든 이사가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결원 보충 이유도 있고 많은 분들이 봉사 의지를 보여 이번에 정족수가 넘었지만 받아들이자는 의견을 따르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노인회는 밴쿠버 한인사회를 이끄는 실질적 대표 단체로 한인 노인들의 권익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른으로서 책임이 크다”며 “한인사회의 진정한 도약을 위해 서로 존중하고 뜻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임에 결정된 최 회장은 여성 최초로 밴쿠버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번 노인회장 재임 시 한인 노인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은 바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 한인 노인회 44대 이사진. 사진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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