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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도운 캐나다 사람들’ 전시회 열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2-21 12:09

100주년 맞아 3.1운동 재조명..스코필드 등 기여자 일대기 소개
서울시민청, 23일부터 3월31일까지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왔던 캐나다인 5명의 일대기를 그린 전시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오는 23일부터 3월31일까지 서울시민청 시티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한캐나다 대사관과, 서울시, 호랑이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키아츠(KIATS) 공동 주최로 열린다.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근대화에 크게 기여해 민족대표 34인으로도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박사의 일생이 소개된다.

또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도와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장을 받은 로버트 그리어슨(한국명 구례선)과 아키발드 바커(한국명 박걸), 스탠리 마틴(한국명 민산해), 프레드릭 맥켄지 등 5명의 활동이 전시된다.

이들 5명의 캐나다인들은 자신의 집과 선교부 건물을 독립지사들의 집회 장소로 제공하고 일본 제국주의와 한민족의 만세운동을 사진과 글로 남겨 국제사회에 알린 공훈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26일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정운찬 호랑이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 딘 케빈 스코필드씨 등이 참석한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5명의 캐나다인의 시각을 통해 한민족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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