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제공 사진.
BC 주민 NDP 정권에서 연간 세금 평균 1천 달러 더 내
기득권층 보호 이미지를 보이는 자유당 때보다 서민 우선을 표방하는 NDP 정권하에서 BC 주민은 세금을 더 내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이저 연구소 (The Fraser Institute) 의 최근 보고서 <BC 가구에 대한 주 세금 변화의 영향>에 따르면 연간 소득이 5만불 이하인 가구들은 연간 약 2백 달러의 세금을 자유당 집권 하에서보다 더 내게 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고소득자들의 세금 부담은 훨씬 많이 늘어 연간 약 2천 달러 인상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 공저자는 말했다. 따라서 BC 가구는 자유당 때보다 현 NDP 정권에서 연간 평균 1천 달러의 세금을 더 떼이게 됐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이유는 NDP 주정부가 소득세, 탄소세, 법인세 등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이 공저자는 설명했다. 이 보고서의 계산에는 재산세가 포함되지 않았다.
프레이져 연구소는 우파 성향의 씽크 탱크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