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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 시장과 금융환경을 알아본 시간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19 12:14

지난 18일 본사와 한인신협 주최 부동산 금융세미나 열려 코퀴틀람 이규제큐티브 호텔, 200여명 한인 참석
부동산 시장과 금융에 관한 한인들의 높은 관심이 표명된 자리였다.

본사와 한인신협이 공동주최한 2018 부동산 금융 세미나가 지난 18일 코퀴틀람 소재 이규제큐티브 호텔에서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금융환경 변화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해수 신협 상무의 인사말에 이어 센트럴1 수석 경제학자 헬무트 패스트릭(Pastrick)씨가 BC 경제 동향 및 이자율, 광역밴쿠버 주택 시장 동향과 예측에 대한 강연을 전했으며 신협 아드리안 전 코퀴틀람 매니저가 부동산 금융환경 변화-부동산 파이낸싱 환경변화와 관련 세제를 안내했다.

패스트릭씨는 크레딧 유니온에서 경제분석 및 전망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으로 BC 전문 경제인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캐나다 비즈니스 경제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패스트릭씨는 캐나다 국내 경제 상황과 관련, 미국의 무역조치와 관세 등의 영향으로 경제비용을 높인 것은 물론 세계 경제 둔화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금리인상을 단행한 중앙은행은 앞으로 신중하고 점진적 접근을 취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매매의 하행 이동과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 연락륙 및 경기 침체 결과에 따라 약세로 돌아서는 시장주기를 설명하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비슷한 사이클을 보일 것으로 전했다. 

아드리안 전 매니저는 부동산 금융환경 변화와 관련, 2016년부터 도입된 스트레스 테스트와 밴쿠버 빈집세 및 투기세, 외국인 부동산취득세 등 다양한 요건과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리얼터 유진오씨는 써리 및 랭리 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 및 예측을 주제로 현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신규 콘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신협 리처드 유 매니저가 30년 역사의 밴쿠버 신협에 대한 소개와 주력 상품, 이용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향후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신협 보험을 담당하고 있는 조동엽씨가 취급 상품과 보험 이용 시 주의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리얼터 부르스 권씨가 신규 분양 콘도 및 타운홈 구매 마무리하기와 외식업 창업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마쳤다. 

신협 이해수 상무는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놀랐다”며 “한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경제와 부동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전할 수 있는 정기적 세미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 상무는 “신협은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한인사회의 발전이 곧 신협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개발과 운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보를 통해 세미나 정보를 접하고 참석했다는 노스 밴쿠버 교민 정이현(52)씨는 “부동산 시장과 경제에 관한 전반적 방향이었지만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으니 훨씬 와 닿고 이해가 됐다”며 “다음에는 특정 부분과 질문을 받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쿠버에 온 지 6개월 정도 지났다는 한인 박모씨도 “경제를 알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이민자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라며 “한인단체나 언론에서 이같은 인식을 함께 하고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18일 코퀴틀람 소재 이규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린 ‘부동산 금융세미나’ 행사장에는 200여 명의 청중이 세미나 행사장 좌석을 가득 메웠다.  사진=최희수 기자 >



<▲ 센트럴1 크레딧 유니온의 헬무트 패스트릭(Pastrick) 수석 경제학자가 BC 경제 동향과 이자율 전망 등에 대해 30분 가까이 강연을 전했다.  사진=최희수 기자 >




<▲부동산 금융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인신협 코퀴틀람 지점 아드리안 전 매니저.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내용을 빼먹지 않기 위해 노트에 필기를 하는 등 이번 금융 전문가 초청 강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진=최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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