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앨버타주 CEO들, “캐나다 잔류 희망한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9-29 14:35

무역 비용 상승 우려
일자리는 최대 17만5000개 감소할 것

▲ /Government of Alberta




앨버타주 기업 CEO들이 캘거리 상공회의소(CCC)가 발표한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이 서한은 앨버타주가 캐나다에서 분리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29일에 공개된 서한에는 “우리는 협상 테이블에 남아 이 주와 이 나라를 번영하게 만들 관계와 기회 및 안정성을 우선시해야 하며, 앨버타주는 캐나다 내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서한에 서명한 사람 중에는 알타가스(AG), 알타링크(AL), 캐피탈 파워(CP), 키에라(Keyera) 및 캐나다 최대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체인 치프 푸드(CFI)의 최고 경영자들이 포함됐다. 


또 캘거리 관광청(TC)과 캘거리 경제 개발국(CED), 트랜스 마운틴 코퍼레이션(TMC)의 전 CEO도 서명했는데, 상공회의소는 향후 더 많은 회원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4일 앨버타 주민들은 주정부가 캐나다에 잔류해야 하는지 아니면 분리 독립에 대한 또 다른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함한 10개의 국민투표 안건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캘거리 대학교(UC)의 트레버 톰베 경제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앨버타주가 독립하면 , 무역 비용은 5~8%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이후 경험한 범위와 유사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주는 캐나다에서 무역 변동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전체 근로자 중 약 3분의 1이 이러한 무역 차질에 매우 민감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비용 상승은 앨버타주에서 최대 17만5000개의 일자리 감소와 연간 최대 62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톰베는 앨버타주가 분리될 경우 90억 달러의 재정 적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적자를 메우려면 13%의 판매세 인상, 10%의 법인 소득세 인상 또는 캐나다 아동 수당과 노령 연금과 같이 앨버타 기업과 개인이 현재 받고 있는 지원금의 40% 삭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톰베는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한다는 말을 들으면 추상적인 통계처럼 들리지만, 이는 실질 소득과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의 데보라 예들린 회장 겸 CEO는 앨버타가 캐나다에서 분리되는 것은 마치 자책골을 넣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경고의 뜻을 전했다.


예들린은 앨버타의 장점, 즉 판매세 없음, 낮은 세금, 우수한 교육, 의료 서비스, 사회 복지 서비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자랐는데, 이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앨버타 주민들을 위한 이러한 수준의 지원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악순환이 반복돼 투자를 유치하지 못하고, 세수도 창출하지 못하며, 운영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돼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들린은 또한 이번 투표는 우리가 중대한 기회의 문턱에 서 있는 시점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상황은 이전과는 다르고, 앨버타 에너지 부문에도 다른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여론조사 33%로 선두 질주
주택 가격·생활비 주요 관심사
▲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 City of Surrey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이 이번 주말 주 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들을 앞지르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펄스 인사이트(CPL)...
범죄 전과만 174건··· 임산부에게 벽돌 던지기도
▲ /Tiktok나나이모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로 알려진 한 남성이 석방되며, 지역 주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에이든 타이(41)는 커피숍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다음 추첨 16일(금) 진행
캐나다 복권 로또맥스(Lotto Max)의 1등 당첨금이 9000만 달러로 늘어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온타리오주 복권공사(OLG)는 지난 13일 추첨에서 8500만 달러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면허 정지에 차량까지 압류
▲/BC Highway PatrolBC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여성 운전자 2명이 면허 정지와 차량 압류 처분을 받았다. 과속 운전자에게는 별도의 벌금도 부과됐다.BC 고속도로순찰대(BCHP)는 지난...
SNS에 ‘이슬람은 성폭행 문화’ 비판 글 올려
▲ /케이티 메리필드 SNSBC 무슬림 협회(BCMA)가 이슬람에 대한 일련의 소셜 미디어(SNS) 게시물을 올린 BC 보수당 케이티 메리필드 선거운동 책임자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BC주 최대...
15일부터 적용··· 온라인 예매는 제외
에어캐나다가 전화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1인당 3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예매에는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용의자는 20대 남성··· 사상자는 없어
▲ /SHMN써리서 모텔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써리 경찰청(SPS)은 13일 새벽에 린다 비스타 모텔(Linda Vista Motel)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나 건물 일부가 화재와 연기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비타민E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심혈관 건강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지만, 보관 상태에 따라 오히려 건강에...
  아침에 몸이 무겁거나 오후만 되면 피로가 몰려온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보자. 잠깐 눈을 붙이거나 커피를 마시는 대신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면 혈액순환을 돕고...
정부 소유 공항 5곳 일괄 인상
▲Penticton Regional Airport펜틱턴 지역공항(Penticton Regional Airport)의 주차요금이 오는 11월 1일부터 400~500% 인상된다. 모든 주차 유형의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질...
4학년 때 시작해 3년 만에 완성
기억·정체성·치유에 관한 이야기
▲첫 장편소설 <Find Me in Your Memory>를 출간한 하리 전(Hari Jeon) 양.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세컨더리 스쿨(Point Grey Secondary School)에 재학 중인 13세 한인 청소년 하리 전(Hari Jeon) 양이 첫...
300명 대표단 방문··· 30여 년 만에 최대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이 상업 관계 강화와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일부터 17일까지 약 30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인도를 방문한다.캐나다 무역대표단(TCTM)은...
잦은 고장·결항에 뿔난 이용객들
5개 정당, 서비스 개선 방안 제시
BC페리(BC Ferries)가 잇단 기계 고장과 운항 지연, 결항 등으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10월 24일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서비스 개선 공약을 내놓았다. 예약 좌석 확보부터 운영...
3명 중 1명, 한 달에 한 번 이상 사용
관계 회복에 역효과 날 수 있어
 젊은 캐나다인들이 정신 건강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성형 도구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정신 건강 네트워크인 잭닷컴(Jack.org)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보수당 “저소득층도 이용 어려운데” 비판
이비 “혜택 불필요해 보육시설에 기부” 해명
BC주 NDP 대표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가족의 하루 10달러 보육 프로그램 이용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당은 고소득층인 이비 수상 가족이 저소득층도 이용하기 어려운 보육 지원...
앨버타식 모델 도입할 수도··· 부유층만 혜택 볼 것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BC 보수당(BCC) 정부가 승리하면, 주 의료 시스템을 민영화 방향으로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이비는 완전한 공공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며...
한인 밀집 6개 지역 시장 공약 비교
같은 메트로 밴쿠버라도 도시마다 선거 쟁점은 다르다. 주택난과 치안, 교통망 확충, 재산세 부담을 둘러싸고 시장 후보들이 내놓은 해법도 엇갈린다. 오는 17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인...
11월 1일부터 한 시간씩 앞당겨져
BC주가 써머타임(ST)을 종료하기로 함에 따라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은 인접한 미국 국경 검문소들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9개 육로 국경 검문소의 개방 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BC주는...
1차 진료 클리닉 20곳 설치
저녁·주말까지 진료 확대
BC NDP가 응급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BC주 전역의 환자 치료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1차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팀 기반 1차 진료...
  라면을 덜 짜게 먹으려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붓는다. 국물이 싱거워지니 나트륨도 덜 먹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같은 양의 스프를 넣고 국물까지 모두 마신다면 섭취하는 나트륨...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