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파트너십 선언’ 서명해

러시아의 지속적인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크 카니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양국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공습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망을 겨냥함에 따라 동맹국들의 군사적 지원을 모색하는 중이다.
카니는 공동 성명을 통해, 캐나다와 우크라이나는 국방과 핵심 광물, 정보 공유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혼란의 시기에 만난 두 정상은 신뢰를 바탕으로, 공유된 가치에 뿌리를 두고, 이를 수호할 힘과 결의로 뒷받침되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드론 방어 능력의 공동 생산을 포함한 장기적인 방위산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 시장으로 식량을 운송하는 주요 항로인 흑해에서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항해를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카니와 젤렌스키는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간의 100년 파트너십 선언에 서명했다.
카니는 양국이 국방과 안보, 무역, 투자, 재건, 에너지, 핵심 광물 및 기술 전반에 걸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리는 이미 강하지만, 푸틴과 진정한 대화를 하려면, 더 강해져야 하며,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니는 향후 2년 안에 수백만 대의 드론을 생산할 계획이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채택한 모델을 기반으로 국가 드론 시장을 구축해, 캐나다군이 약 400개의 캐나다 드론 공급업체로부터 드론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가 생산하는 드론의 3분의 1은 우크라이나의 국토 방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며,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계속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니는 또한 각 사안을 분리해서 논의할 수 있으며, 무역 문제에 대해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니는 캐나다는 언제나 공정한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되는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부 장관은 액화천연가스(LNG) 및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더 심도 있는 협력을 도모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에는 원자력 에너지뿐만 아니라, 수력 발전 및 기타 형태의 재생 에너지에 대한 약속도 포함된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간 러시아의 공습을 집중적으로 받았으며, 동맹국들에 더 많은 방공 지원을 요청해 왔는데, 캐나다는 지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우크라이나에 65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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