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 관리를 위해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약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상이 발견됐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복용하는 약의 종류나 용량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이소트레티노인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바로 선천성 기형, 유산 또는 사산이다. 이 약을 먹는 동안에는 임신하지 않는 것이 권고된다. 복용하려 한다면 사전에 임신 여부를 검사받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들에서는 약을 먹은 후에 여드름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지기도 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피부과 전문의 데브라 잘리먼은 미국 건강 매체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이소트레티노인이 피부 아래 있던 잠재적 여드름을 모두 피부 밖으로 끌어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 증상이므로 약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여드름은 점차 개선된다.
피부 건조함이 악화되는 문제도 있다. 이소트레티노인의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는 입술, 피부, 구강, 눈이 메마르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 대부분이 경험한다. 이소트레티노인이 피지를 비롯한 몸의 기름 성분 분비량을 줄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일부 사람에서는 점막이 건조해지며 코피를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약을 복용한 사람 3.2%에서 5.7%는 복용 후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복용량이 많을수록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보고된다.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더라도, 모발이 유난히 푸석해지거나 굵기가 가늘어진 것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두피의 피지량이 약 복용으로 감소하는 것과 관련된 현상이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햇볕에 대한 민감도가 상승하기도 한다. 양산을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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