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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총리,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 하지 않는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3-02 09:04

美의 이란 공격은 지지···핵무기 개발 용인할 수 없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지만, 캐나다는 이번 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이번 군사력 증강이나 군사 계획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관여할 계획은 없다”며 “이란은 중동 전역의 불안정과 테러의 주요 원천으로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개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고 이란 정권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더는 위협하지 못하도록 막는 미국의 조치를 지지한다”며 “캐나다는 억압적인 정권에 맞서 오랫동안 용감하게 투쟁해 온 이란 국민과 함께하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언론은 전국적인 공습이 있었다고 보도했으며, 초기 공습 중 일부는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주변 지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메네이가 공습 당시 사무실에 있었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카니는 성명을 통해 이란에 있는 캐나다인들에게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촉구했다.

 

공격 발생 몇 시간 후, 이란의 준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드론과 미사일의 1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주장하며 군사 행동을 정당화했다. 트럼프는 또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 건국 초기부터 이어져 온 불만 사항들을 열거했다.

 

카니 총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외교적 노력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 대통령 및 고위 관리들과 일련의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아니타 아난드 외교부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에는 캐나다 대사관이 없어 이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캐나다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캐나다의 영사 서비스 제공 능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서는 또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에 있는 캐나다인들에게 상업적 여행 옵션이 남아 있는 동안 그곳을 떠나는 것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포이리에브르는 성명을 통해 이란 정권을 중동과 전 세계 테러의 주요 근원이자 정책 방향 전환을 위한 협상에 성실한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포이리에브르는 “이란 국민이 용감하게 테러 정권을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운명을 되찾는 것”을 지지하며, “민주적이고 영구적으로 비핵화된 이란이 이웃 국가들과 평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니 총리는 이번 분쟁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관한 질문을 받자, 유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문제의 핵심은 세계 안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지정학으로 근본적인 문제인 국가 지원 테러 종식, 이란의 핵확산 방지, 그리고 물론 가능한 한 민간인 생명을 보호하는 문제”라며 “경제적인 측면은 장기적으로 볼 때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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