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유산을 선정하는 국제기구 유네스코(UNESCO)는 지난달
켈로나를 신규 ‘미식 창의 도시’로 선정했다. 이 부문에서 캐나다 도시가 이름을 올린 것은 켈로나가 처음이다. 캐나다
최고 수준의 와인 산지답게 켈로나에는 와인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음식 문화와 다채로운 다문화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다.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인정한, 켈로나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식당 9곳을 소개한다.
Waterfront Wines Restaurant
밴쿠버 매거진(VanMag)이 선정한 오카나간 지역 식당 부문에서 11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이 레스토랑은 올해로 개업 21주년을
맞이했다. 오픈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Grilled
Peppercorn Crusted Heritage Flat Iron’이 인기 메뉴이고, 올리브, 햄, 치즈, 과일 등을
담은 플래터 ‘Charcuterie Board’도 반드시 맛봐야 한다.
켈로나 대표 레스토랑 답게 버라이어티한 와인 리스트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waterfrontrestaurant.ca
|1180 Sunset Dr #104
The Bohemian Café
1991년부터 이어져 온 켈로나의 아이콘과 같은
브런치 명소로, 현지인들에게는 ‘더 보(The Boh)’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린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풍성한 양을 자랑하며,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블루베리 팬케이크와 에그베네틱트, 멕시코 스타일 아침식사 ‘Huevos
Rancheros’가 베스트셀러다. 주말 오전대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bohemiancafe.ca
|524 Bernard Ave
Wasabi Ramen and Izakaya
2008년에 문을 열었으며, 2017년부터는 정통
일본 라멘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인 셰프가 직접 오랜 시간 끓인 닭 육수에 다양한 토핑과 풍미를 더한 라멘이 특징이며, 커리 라멘과 탄탄멘도 인기
메뉴다. 닭튀김과 일본식 양배추전인 오코노미야키를 곁들이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된다. 또한 집에서도 언제든지 맛있는 라멘을 즐길 수 있도록
냉동 라멘 키트도 판매한다.
wasabiramen.com
|1623 Pandosy St
Frankie We Salute You!
세계 최고의 비건 레스토랑으로도 꼽힌 밴쿠버 ‘Acorn’을 처음
연 브라이언 스키너 셰프가 2019년부터 켈로나에서 선보이는 곳이다.
구글 평점 4.8점을 자랑하며, 켈로나를 넘어 BC주 최고 비건 식당으로 평가받는다. 팽이버섯 타코, 버섯 패티 햄버거, 훈제 당근 샌드위치, 병아리콩 튀김, 식물성 소시지 등 다양한 비건 메뉴가 고기 애호가들에게도
찬사를 받고 있다. 식당 이름은 스키너 셰프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다.
frankiewesaluteyou.com |1717
Harvey Ave #6
Old Vines Restaurant
캐나다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인 ‘Quail’s Gate’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BC 셰프 명예의 전당’에 빛나는 로저 슬레이먼
셰프가 19년 동안 주방을 이끌며, 변함없이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메뉴는 계절마다 바뀌지만, 애피타이저로는 ‘Truffle Parmesan Fries’, 메인 메뉴로는 ‘Rossdown
Farm Chicken’이 특히 인기다. 오카나간 호수와 포도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경치 또한 큰 매력이다.
quailsgate.com/old-vines-restaurant
|3303 Boucherie Rd
Sandrine French Chocolate & Pastry
2004년 켈로나로 이주한 프랑스 출신 셰프 산드린 라포가 2010년 오픈한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 카페다. 섬세하면서도 풍미
가득한 마카롱을 비롯해 갓 구운 크루아상, 부드러운 뉴욕롤, 오카나간에서
영감을 받은 제철 젤라토와 잼 등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디저트를 선보인다. 올봄 2호점을 오픈했으며, 켈로나 공항 자판기를 통해서도 이곳의 마카롱과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sandrinepastry.com
|1865 Dilworth Dr #102a & 3275 Lakeshore Rd #101
Little Hobo Soup & Sandwich Shop
1975년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수프·샌드위치 전문점으로, 1600개가 넘는 구글 리뷰에서 4.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자랑한다. 여러 종류의 인기 수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Soup Flights’를 참치 샐러드나 터키 샌드위치와 함께하면 완벽한 점심이
된다. 다만 평일 점심 시간에만 운영하며, 주말에는 문을
닫아 아쉬움을 남긴다.
facebook.com/littlehobokelowna
|596 Leon Ave
Kin & Folk
2023년 펜틱턴에서 문을 연 뒤 인기를 끌며 올해 켈로나 지점을
오픈한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이다. 평범할 수 있는 메뉴를 세련되고 깔끔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동 창립자 잭 챈 셰프의 비밀 소스가 들어간 볶음밥은 반드시 맛봐야 하며,
삼겹살 버거, 백김치 바오번, 치킨카츠 샌드위치, 탄탄 파파르델레 등 개성 있는 메뉴들도 시도해볼 만하다.
kinandfolk.ca
|281 Lawrence Ave
Red Bird Brewing
켈로나가 와이너리로만 유명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곳은 도시의
여러 브루어리 중에서도 다양한 맥주와 라이브 음악, 나폴리식 우드파이어 피자로 켈로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IPA 맥주인 Antipsipation과 흑맥주 Toms Stout는 켈로나 맥주 경연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애플사이더(사과주)와
논알콜 맥주 옵션도 제공된다.
redbirdbrewing.com
|1080 Richter St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자료제공= 켈로나 관광청(Tourism Kelowna)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캐나다서 월드컵 추가 티켓 판매 개시··· 가격은?
2025.12.12 (금)
밴쿠버에서 두 경기··· 좌석당 최대 980달러
▲내년 월드컵 경기가 치러질 BC 플레이스 / BC Government Flickr내년 열리는 FIFA 월드컵의 새로운 티켓 배정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FIFA는 11일,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총 13경기가 개최되는...
|
|
캐나다인 관광 급감에, 美 접경주 경제 ‘휘청’
2025.12.12 (금)
미-캐 국경 통과 승용차 수 최대 27% 감소
워싱턴주도 큰 타격··· 캐나다 관광객 유치 총력
▲피스 아치 국경 / 밴쿠버조선일보DB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로 캐나다인의 미국 관광이 감소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의회 보고서가 나왔다. ...
|
|
올겨울, 작년보다 더 추울까? 날씨 전망 보니
2025.12.12 (금)
“BC주 해안 지역은 평년 수준 유지”
▲/gettyimagesbank올겨울 캐나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작년보다 높을지 낮을지, 아직 확실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에 따르면, 동부 북극 일부 지역은...
|
|
카니 자유당, 다수정부까지 1석 남았다
2025.12.12 (금)
보수당 의원 탈당 후 자유당 합류··· 한달새 두 번째
추가 탈당 움직임도 감지··· 폴리에브 리더십 시험대
▲마크 카니 총리 또 한 명의 보수당 하원의원이 자유당에 합류하면서, 마크 카니 총리 체제의 여당은 다수정부 수립까지 단 1석만을 남기게 됐다. 정계 안팎에서는 보수당 의원의...
|
|
CRA, 콜센터 응답률 ‘2배 증가’ 실제 체감은?
2025.12.12 (금)
인력 충원으로 세금 시즌 앞두고 서비스 개선
예약 콜백 제도, “개선 없다” 회의적 시각도
▲/gettyimagesbank세금 관련 문의로 전화 연결에 어려움을 겪던 캐나다 국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캐나다 국세청(CRA)은 올해 초 도입한 ‘100일 서비스 개선 계획’ 시행 이후,...
|
|
“수고했어, 올해도!” 연말 선물로 이거 어때?
2025.12.12 (금)
소소하면서 유용한 선물 추천
올 한 해의 감사함을 전할 연말철이 다가왔다. 이번 연말에는 뻔한 선물 대신, 직접 사기엔 다소 아깝지만 받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아이템들은 어떨까? 가족, 친구, 직장동료,...
|
|
韓 통상본부장, 캐나다 철강 관세 강화 ‘철폐 요청’ 전달
2025.12.12 (금)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한국 정부가 수입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강화한 캐나다에 대해 철폐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
|
加 잠수함 수주 가를 ‘산업 협력’··· 정부·기업 방안 고심
2025.12.12 (금)
60兆 반대급부 중요성 커진 캐나다 잠수함 사업
산업 협력 분야에선 LNG·풍력·고속철도 등 거론
▲1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
|
“내년 자동차 보험료 오를 가능성 높다”
2025.12.11 (목)
수리비·인건비 등 보험료 상승 견인
▲/gettyimagesbank캐나다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팬데믹 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 전문가들은 2026년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근 몇 년간 차량...
|
|
저가 쇼핑 인기··· 달러라마 매출 22% 급증
2025.12.11 (목)
소비자들 높은 생활비에 ‘저가품 쇼핑’
▲/Getty Images Bank높은 생활비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늘면서, 저가 소매업체 달러라마(Dollarama)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라마는 올해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
|
캐나다 스트롱 패스, 겨울 시즌 12일부터 시행
2025.12.11 (목)
내년 1월 15일까지··· 무료 또는 할인 혜택
▲/Banff National Park캐나다 정부가 여름 시즌 큰 호응을 얻었던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를 겨울 시즌에도 다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2일(금)부터 2026년 1월...
|
|
메트로 밴쿠버 코스코 지점, 연말 맞아 영업시간 확대
2025.12.11 (목)
12/15부터 12/23까지 총 9일간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메트로 밴쿠버 지역 코스코(Costco) 매장이 연장 영업일을 추가하며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지난달 코스코는 지역 내 창고형 매장 일부에서 3일간 운영 시간을...
|
|
폭우에 고립된 BC, 주말에도 홍수 위기
2025.12.11 (목)
남서부 사태 확산··· 주정부 추가 대피 명령
美 워싱턴주도 피해 확산··· 추가 폭우 예보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대기천 현상이 몰고 온 기록적 폭우가 이어지며 지역 전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BC 남서부는 여전히 홍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정부는...
|
|
연말 앞두고 독감 확산··· 세 달간 1만 명 확진
2025.12.10 (수)
확진 사례 중 99%가 A형 독감
고령자·어린이 각별한 주의 필요
▲/gettyimagebank연말 연휴가 다가오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독감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연방 보건 당국은 A형 독감과 관련한 확진 사례와 집단 발생, 입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
美, 관광객 ESTA 심사 강화··· SNS 5년치 훑어본다
2025.12.10 (수)
한국 등 40여국 대상··· “방대한 개인 정보 목록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White House Flickr앞으로 미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5년 치 소셜미디어 기록을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10일...
|
|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 하루만에 190명 적발
2025.12.10 (수)
12월 내내 BC 전역서 단속 캠페인
▲지난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한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BC Highway Patrol 연말 시즌을 맞아 진행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서 하루 만에 200명에 가까운...
|
|
내년 BC 가스요금 인상··· 월 10달러 더 낸다
2025.12.10 (수)
1월 1일부터 적용··· 11.1% 인상
▲/gettyimagesbankBC주 천연가스 요금이 내년부터 상당 폭 오를 전망이다.BC주 일대에 난방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포티스BC(FortisBC)는 오는 1월 1일부터 평균 주거용 가스 요금을 11.1%...
|
|
이변 없었다··· 기준금리 2.25% 동결
2025.12.10 (수)
관세 여파에도 경기 반등·노동시장 개선 뚜렷
동결 기조 이어갈 듯··· 무역 불확실성은 변수
▲/Bank of Canada Flickr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10일 오전 열린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 금리를 2.25%로...
|
|
“두피에 바르면 머리가 쑥쑥” 탈모 신약 30년 만에 등장
2025.12.10 (수)
탈모 일러스트. /조선DB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는 최근 개발한 남성형 탈모 신약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남성형 탈모 약물 성분은...
|
|
에어트랜젯 파업 피했다··· 노사 잠정 합의
2025.12.09 (화)
조종사 파업 몇 시간 앞두고 극적 합의
▲/Getty Images Bank 에어트랜젯(Air Transat)과 조종사 노조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파업을 피하게 됐다. 750명 이상의 조종사를 대표하는 노조 ALPA는 9일 저녁 사측과 잠정 합의에...
|
|
|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