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vs토마스 뮐러 관심 집중··· 티켓 불티

▲LA FC의 손흥민(왼쪽)과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 / LA FC·Vancouver White Caps Facebook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밴쿠버에서 MLS(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컵 4강 진출을 놓고 화이트캡스와 격돌한다.
LA FC는 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손흥민의 1골 1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오스틴 FC를 4대1로 완파했다.
앞서 홈 1차전에서도 2대1로 승리한 LA FC는 이로써 화이트캡스와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화이트캡스도 1라운드에서 FC 달라스를 상대로
1차전 3대0, 2차전 1대1(승부차기 4-2)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MLS컵은 8강부터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정규시즌에서 화이트캡스(2번 시드)가 LA FC(3번 시드)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경기는 화이트캡스의 홈구장인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22일(토)에 열린다. 화이트캡스가 승리하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MLS컵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반면 2018년 창단한 LA FC는
2022년 우승 경험이 있다.
두 팀은 올 정규시즌에서 이미 두 차례 맞붙었고, 상대 전적은 화이트캡스가 1승 1무로 앞선다. 다만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이 LA FC에 합류하기 전인 8월 이전에
치러졌기 때문에, 손흥민이 밴쿠버를 방문하거나 화이트캡스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8월 팀 합류 후 10경기에
출전해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적응을 일찌감치 마친
상황이다.
이번 대결은 캐나다와 미국,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의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분데스리가 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월드컵 1회 우승 경력을 지닌 뮐러는 지난 8월 화이트캡스에 합류한 이후 7경기에서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8강전 티켓 예매 열기도 뜨겁다.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4일 오전 현재 아랫층 좌석은 이미 매진됐고, 윗층
일부 좌석만 남아 있는 상태다. 리세일 티켓도 아랫층 좌석은 300달러를
훌쩍 넘긴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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