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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친 장인정신의 미국 브랜드, 코치 (Coach)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3-15 00:00

3대에 걸친 장인정신의 미국 브랜드, 코치 (Coach)

코치는 반세기 전 맨해튼 로프트에 위치한 가족경영의 작업장에서 시작되었다. 여섯 명의 장인들은 3대에 걸쳐 내려온 기술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가죽 제품들을 손으로 만들었다. 감각있는 소비자들은 곧 품격있는 코치의 장인정신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코치의 창업자는 야구 글러브의 독특한 마크와 사용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연해지는 장갑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는 이를 개량하여 부드럽고 견고한 코치의 첫번째 핸드백을 만들어 낸다. 그로부터 가죽의 가공, 새로운 조직과 컬러, 그리고 모던한 소재의 개발은 지금까지 우리를 끊임없이 매혹하는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야구 글러브에서 영감을 받은 글로브탠 가죽으로 된 컬렉션은 여전히 코치만의 전통으로 남아있으며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가 야구를 하던 그 시절처럼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다.

변치않는 원칙, 아메리칸 스타일

코치가 전통적이며 멋들어지게 균형잡힌 열두개의 심플한 가방을 소개한 것은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치는 지금까지 해마다 새로운 형태와 스타일, 그리고 소재들을 다양하게 소개했지만 그 각각의 컬렉션은 전통 디자인과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는 변치않는 원칙을 고집하고 있다.
모든 코치의 제품들은 아름다움과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크기, 형태, 포켓 및 어깨끈은 최고의 효율성과 편안함, 편리함을 위해 신중하게 디자인되었다.
가죽의 질감과 견고함, 그 특성을 살리기 위해 코치는 상위 10% 이내의 질 좋은 가죽만 사용한다. 손질되지 않은 가죽을 식물 추출물과 지방, 천연 처리제가 담긴 큰 드럼에 며칠간 번갈아 넣어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의 가죽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마치 손가락의 지문처럼 어떠한 것도 같은 패턴이 없다.
코치의 글로브탠 시리즈는 오랜 시간 광택을 내서 풍부한 색감을 가지게 된 천연가죽을 이용, 정교하게 공들여 만들어진다. 핸드백에서 백팩에 이르기까지 그 특유의 자재나 더블 스티치, 바운드 처리된 모서리 등과 같은 디테일로 코치만의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가방의 형태는 손이 갈수록 부드러워지며 착용한 사람만의 모양을 얻게 된다.
코치의 비즈니스 컬렉션은 브리프 케이스, 서류철, 다이어리, 노트패드와 컴퓨터 케이스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만큼이나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여행용 컬렉션은 출장 또는 주말 여행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가벼운 여행용 트윌이나 가죽으로 만든 견고하고 기능적인 여행가방과 여행소품 가방으로 고급스럽게 구성되어 있다.

쇼핑단신

  • Bay 백화점은 새봄을 맞이해 여성 정장, 캐쥬얼, 핸드백, 여행용 가방, 시계,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 구두, 운동화, 캐쥬얼화, 속옷, 잠옷 등의 다양한 여성용 제품과 아동복, 남성 의류 등을 3월 21일 (목)까지 25% 할인판매한다.
  • Safeway는 3월 16일 (토)까지 육류 및 해산물을 20% 세일한다.
  • Tony Roma's 레스토랑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일부 두가지 종류의 요리를 $12달러에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 Pantry 레스토랑은 아침 식사 및 브런치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 각종 장식용 천을 취급하는 Fanny's에서 최고 60%까지 세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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