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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로 동결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6-04 15:49

코로나 여파로 3월 말부터 금리 유지 단행
BoC “2분기 GDP 작년대비 20% 하락”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 기준금리를 현행 0.25% 동결한다고 3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하한선으로 유지하면서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최악의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 2 말부터 코로나 19 사태에 맞서 금리 인하를 단행, 1.75%였던 기준금리를   사이 0.25%인하하면서 관망 기조를 이어왔다.


중앙은행은 이날 세계 경제에 대한 코로나19 충격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향후 경기 회복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를 강타한 팬데믹과 공중 보건 규제로 인해 3월에 경제가 얼어붙은 이후캐나다는 역사적인 일자리감소와 생산량 하락을 기록했다


연방정부는 가장 최근의 연방 통계 발표에서 캐나다 비상 대응 혜택(CERB) 신청한 지원자 수가  840 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다만 중앙은행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0~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지난 4중앙은행이 15~30% 감소할 것으로 가정한 전망치보다 다소 향상된 것이다



중앙은행은 경제 봉쇄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 정부 지출 확대와 저금리 정책으로 3분기 경기회복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중앙은행은 정부의 이러한 정책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와 남은 하반기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흐리다고 덧붙였다.


한편다음 금리 발표는 7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중앙은행은 4월에 전달한 경제 전망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다음 발표때 제공할 전망이다


CIBC 로이스 멘데스 선임 경제학자는 "국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해야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최소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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