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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일부 매장 영업 재개, 지켜야 할 것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5-15 15:42

WorkSafeBC 지침 반드시 따라야
식당내 식사 발표는 아직


WorkSafeBC BC 활동 재개 계획 2단계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지침을 발표했다.


해리 베인스(Bains) BC 노동부 장관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영업 재개가 허용된 업체이더라도 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문을 있다.


6단계로 이루어진 지침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WorkSafe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있다.


1단계: 매장 내의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한다. 제한된 공간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거나, 많은 접촉이 일어날수록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단계: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4단계로 이루어진 매뉴얼을 검토한다. 1단계: 직원 고객간의 거리를 최소 2미터(6피트) 유지한다 2단계: 거리 두기가 불가능하면 플렉시 글라스 장벽을 세워서 보호한다 3단계: 직원들간의 물건을 공유하지 않고, 매장 내에선 일방통행 유지 등의 지침을 세운다 4단계: 만약 이전 1~3단계를 지키는 것이 힘들다면 마스크와 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3단계: 몸이 좋지 않은 직원의 출근을 금지하고, 증상이 있는 직원에 대한 최소 10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적용하거나 매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4단계: 보건당국과 WorkSafeBC 지침에 따라 만든 규정을 직원에게 교육해야 한다.


5단계: 매뉴얼대로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상황에 따라 규정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6단계: 운영 재개에 따른 위험을 평가하고 해결한다. 또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위험요소가 남아있다면 운영 재개를 할지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한다.


한편, 식당 식사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의 발표가 아직 없지만 시행되더라도 6 이상의 단체 손님을 받는 것은 한동안 불가능하고, 테이블에 항상 배치되어 있던 소금, 후추 등의 기본 조미료도 치워야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일부터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미용실과 같은 퍼스널 케어 업체는 고객과 근로자 모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며, 고객은 업체 방문 되도록 혼자 방문해야 한다.


WorkSafeBC 웹사이트에서는 BC 활동 재개 2단계에 포함되는 식당·카페·펍, 퍼스널 케어, 병원, 부동산, 문화시설, 소매점, 초·중·고등학교, 공원 등의 야외 시설과 같은 업체 및 기관에 대해 각기 다른 운영 지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육 시설과 스포츠 관련 시설에 대한 지침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www.worksafebc.com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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