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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소독도 '제대로' 해야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6 14:05

표면 통한 감염 가능성···청소 및 소독 관심 높아져
소독제 사용법 확인 필수, 임의적으로 사용하면 위험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각종 자구책이 마련되는 가운데 의료기관 상점과 가정, 사무실에서도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소독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식료품점과 은행 등은 일상적인 위생 처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기 청소와 소독을 배로 늘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바른 소독법을 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바이러스를 방치하거나 확산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소독법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질병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따르면 오염된 표면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바이러스가 표면에 시간 또는 며칠동안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발표되는 전문가들은 물건 표면을 통한 전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바이러스 연구 위원장인 제이슨 킨드러쳑(Kindrachuk) 일차적으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부엌과 욕실을 자주 청소 소독하면 바이러스 전파가 줄어들 수도 있다 전했다


다만 “'청소 '소독 엄연히 다르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는 과정인 청소 화학약품을 이용한 소독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조했다


특히 화학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제시된 과정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표백제는 물과 혼합해서 희석시킨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임의적으로 다른 물질을 섞게 되면 인체에 유독한  가스가 발생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청소와 소독 과정에서   가지 사항을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소독 , 먼지· 표면의 오염을 비누와 물로  제거하는 청소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청소 표백제, 과산화수소수 또는 알코올 화합물을 사용해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멸균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소독제 등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지시 사항을 따라야 한다. 특히 올바른 희석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고, 표면에 얼마나 오랫동안 소독제를 잔류시켜야 효과가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카운터, 싱크대, 화장실, 테이블, 문이나 냉장고의 손잡이 등은 특히 수시로 소독한다.


일반 소독세제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식기세제와 물을 사용할 있다.


소독제 용기에 표기된 식별번호(DIN) 통해 허가받은 소독제인지 확인한다. 캐나다보건국에서 허가된 소독제인지는 해당사이트(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drugs-health-products/disinfectants/covid-19/list.html)에서 확인할 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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