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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어린이, 감염 매개 위험 높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4-01 15:11

어린이 55%가 무증상·경증···검사 전 파악 어려워
젊은층 감염도 심각··· 40대 미만이 전체의 1/3



캐나다 공중 보건국에서 제시한 역학 자료에 의하면,  감염 사례의  29% 20-39세의 젊은이이며 19 미만도 4% 차지하는 젊은층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추적 연구 결과 19 미만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은 무증상 상태에서도 폐렴이나  감염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무증상 상태에서의 감염 전파 위험성이 새로운 문제로 제기되었다


요크대학교의 스티븐 호프만(Hoffman)  공중보건학 교수는  “19 미만 청소년의 감염비율은 낮더라도, 그들이 일반 어른들보다 훨씬 여러 사람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널리 매개 역할을 있다면서  이탈리아 노령층 위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도 젊은층이 매개가 되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강조했다.  


저널 ’Pediatrics’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감염과 관련되었던 2-13 사이의 아동 1400  55% 경증 또는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예방접종센터의 앨리슨 켈빈(Kelvin) 어린이 감염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연구에 참여한 일부 어린이의 경우, 증상은 없었지만  폐에서 폐렴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면서   데이터는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오히려 전파의 촉진자가 있음을 시사한다 밝혔다


한편,  40 미만 젊은층의 경우 감염 비율 아니라 입원 비율도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경종을 울리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테레사 (Tom) 보건 책임자는 “40 미만 입원환자의 비율이  전체의 12%이다. 젊은층의 경우 생각지도 않게 병세가 악화될 있고, 무증상으로 감염의 매개가 수도 있다 감염에  보다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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