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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마비···BC주 공공기관 폐쇄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15 22:48


▲모든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스케이트장수영장 및 도서관을 폐쇄한다는 시 방침에 따라각 센터에는 안내문이 게시되었다. / 사진=배하나 기자



지난 15,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스케이트장, 수영장 도서관을 폐쇄한다는 써리시 발표에 이어 16일에는 웨스트밴쿠버시와 델타시의 문화센터 폐쇄가 발표된 가운데 17일 현재 대부분 시의 공공기관이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밴쿠버, 애보츠포드, 뉴웨스트민스터, 피트메도우, 포트 코퀴틀람, 랭리 등 대부분의 시는 17일부터 모든 센터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시청 등의 기관도 폐쇄하거나 축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당분간 공공기관을 통해야 하는 많은 업무들이 어떻게 진행될 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침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더그 맥칼럼(McCallum) 써리 시장은 15성명을 발표할 당시 “COVID-19 관련해 정부 지침을 따르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시설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봄방학캠프(spring break camps) 보육시설(licensed childcare) 시청응급센터 등은 계속 운영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후 발표된 대부분의 시는 문화센터 뿐 아니라 관공서 등도 폐쇄 또는 축소 운영한다고 발표되고 있다.


한편, BC 주는2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라는 발표에 이어 16, 한층 수위를 높여 5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초강력 조치와 감염 인원 확산에 따른 공공기관 및 다수 기관들의 폐쇄 사태는 당분간 해결책없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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