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 보건당국 보니 헨리 박사 (사진=BC Government Flickr)
BC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박사는 14일 정오에 진행된 정기 브리핑에서 BC에서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BC 누적 환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주부터 집단 감염이 발발한 노스밴쿠버 요양원인 린밸리 케어센터에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며 이 곳에서만 누적 환자는 16명(4명 환자, 12명 직원)이 늘어났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린밸리 케어센터 관련 인 중 몇 명이 뒤늦게 증상을 보였고, 계속해서 검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됐던 웨스트밴쿠버 요양원인 홀리번 하우스의 1명의 확진자는 린밸리 케어센터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2명으로 정정됐다.
또한 어제(13일) 3명의 확진자가 발표된 노스밴쿠버 라이언스 게이트 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추가 검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 진단 검사는 이미 바이러스 확진이 발견된 사람과 장소 위주로 집중되고 있다고 헨리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에서는 2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101명으로 늘어났다. 토론토는 도시의 모든 도서관, 데이케어, 커뮤니티 센터를 폐쇄하며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고 BC북부와 중부에서도 확진이 확인되는 등 바이러스는 전국으로 전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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