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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도 뚫렸다···캐나다 감염자 확산세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2-28 09:25

퀘벡 첫 확진 추정자···이란 다녀온 몬트리올 여성
질병 장기화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비상 물품확보 필요


퀘벡주 다니엘 맥칸(McCann) 보건부 장관은 27 , 퀘벡에서 번째 코로나(COVID-19) 확진 추정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는 최근 이란에서 돌아온 몬트리올 지역의 여성으로, 이번주 몬트리올 지역의  클리닉에서 검진을 받아 확진 가능성을 판정받았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위니펙 미생물연구소에 보내진 검사 결과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맥칸은 현재 환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앓고 있으며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라며 그녀는 일을 하지 않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으며 이란에서 도착한 사람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았다 추가 설명했다. 또한 퀘백 보건 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퀘벡주에서 2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질병이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여행 계획을 취소할 것을 권장했다


퀘벡주에서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캐나다에는 BC 7,  온타리오주6명을 포함해 3 주에서 14명의 확진자 또는 확진 추정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8 이상이 질병에 감염되었으며 3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편, WHO 테드로스(Tedros) 사무총장은 27 성명에서 지난 이틀 동안 세계 다른 지역에서 보고된  감염자 수가 중국에서 발생한 감염자 수를 초과했다”면서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에 대해 우려하며 각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염병 전문의 아만드 쿠마르(Kumar) H1N1 경우를 언급하며, 비상 계획을 세워 정부가 마스크·장갑 각종 의료용품을 확충해 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보건부 최고 담당자 테레사 (Tam) 27일의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료품 공급 보장 생필품 확충으로 질병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밝히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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