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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회 ‘2020년 설날대잔치’ 성료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1-28 09:40

각계 인사 및 한인노인회 회원 등 200여 명 참석

 “경자년(庚子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한인 사회 되길”





 

사단법인 광역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에서 주최한  ‘2020 설날대잔치 25 오전 11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노인회 임원진을 포함해,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나용욱 부총영사, 정기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회장, 본보 김종국 발행인 한인 사회 각계 인사들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 200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작년에 109 생일을 맞은 밴쿠버 한인 최고령자, 이자형 옹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행사에 끝까지 함께 하며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밴쿠버 한인 최고령자, 이자형 옹이 행사장에 들어서자 참석자들이 반감게 그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배하나 기자


먼저 엄정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최금란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회장은 미국과 이란의 극한 대립, 호주 산불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평화의 캐나다에 사는 것은 우리 모두가 누리는 행운이라면서, “밴쿠버에서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정병원 총영사의 축사가 계속되었는데, 총영사는 올해는 총영사관 설립 50주년이며, 이것은 세기 이상 뜨겁게 발전해온 한인사회의 역사와 함께 하기에 더욱 의미있는 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또한 한인 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준 많은 단체들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는 차세대의 유능한 인재이 한인사회 단체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바란다 당부의 인사도 함께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치하하며 이임을 앞둔 이강준 영사와 김진욱 한인노인회 ()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3년간 캐나다에 재임하며 최근 동포업무에 집중해온 이강준 영사는 밴쿠버 한인사회는 신구 소통과 첨단이 조화되어 있는 이른바 밴쿠버 사회의 축소판이자, 가장 모범적인 한인 사회의 사례를 보여주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항상 격려해준 한인사회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했다.

 


영사관 동포업무를 담당하던 이강준 영사의 이임을 앞두고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배하나 기자


정동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2 행사에서는, 열린대학 라인댄스 시범에 이어 문광표 씨가 섹소폰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아주었다. 또한 안젤리나 박이 화려한 무대매너를 보여주며 첫사랑’, ‘남촌등의 곡으로 솔로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2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흥겨운 무대공연과 함께 주최측에서 제공해준 한국음식을 즐기며 설날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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