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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산 무선 이어폰에서 발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27 13:48

G사 20달러 제품에서··· 별다른 피해는 없어

▲ 발화가 발생한 무선 이어폰 (사진=Nicole Tarkovits Facebook)


최근 유행하는 무선 이어폰에서 발화가 발생했다.


온타리오 캠프릿지(Cambridge) 거주하는 니콜 타코비츠(Tarcovits) 씨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에서 무선 이어폰을 선물했다.


그녀는 애플사의 에어팟(AirPods)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싸, 저렴한 G사의 i7S TWS 모델을 구입했다. 그리고 지난 25, 크리스마스 식사를 준비하며 구매 처음으로 이어폰 충전을 하던 이어폰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이다.


다행히도 금방 불길을 잡으면서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충전 케이블은 불에 새카맣게 타버리고 말았다.


타코비츠 씨는 CTV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집에 있어서 다행이었지 만약 없었다면 끔찍했을 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20달러를 주고 제품에는 모델 이름인 i7S TWS ‘Made in China’라는 문구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정보를 없었다.


애플사가 지난 2016 에어팟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 이어폰은 대기업을 포함해 여러 회사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선 이어폰의 원조 격인 에어팟은 가장 저렴한 제품도 200달러를 훌쩍 넘기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금 저렴한 버전의 무선 이어폰을 찾는 경우도 잦다.


이번 발화사건이 모델 역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0달러 이내로 구입할 있는 저렴한 무선 이어폰의 대표 격이다. 하지만 제품은 이번 발화 사건을 통해 브랜드 평판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무선 이어폰은 작은 제품에 배터리를 설치해야 하다 보니 발열 문제는 물론이고 심하면 발화의 위험도 있는 편이다. 최근 들어서도 이어폰 발화 사고가 틈틈이 나는 편이며, 심지어 에어팟도 출시 초창기 폭발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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