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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BC주 가스비 부담 줄어든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5 10:56

FortisBC, 천연가스 요금 2% 인하 추진
파이프라인 저장·운송 용량 ‘정상화 효과'


새해부터 BC주 천연가스 요금이 연평균 2% 가까이 인하될 전망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FortisBC는 4일 공공요금 결정기관인 BC주 유틸리티 위원회(BCUC)로부터 BC 거주 고객 대부분이 천연가스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규제상의 인하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부터 BC주 로워 메인랜드 및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고객들은 천연가스 사용 요율이 평균 연간 사용량에 따라 2% 또는 연간 18달러 가량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FortisBC 측은 지난해 10월 프린스 조지 지역에서 발생한 천연가스관 파열 여파로 천연가스 요금이 크게 인상됐었으나, 파이프라인의 저장·운송 용량이 ‘정상화 수준’으로 되돌아감에 따라 이같은 방향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가스비 요율에 따르면 로워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 내륙 지방에 거주하는 각 가정은 올해 연평균 9% 인상으로 최대 68달러의 가스요금을 추가로 부담했다. 

FortisBC는 “실제로 가스 도매가격이 낮아진 것은 아니지만 내년부터 청구서에서 가스 저장비와 운송비의 절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하안은 모든 BC 거주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BC주 포트 넬슨과 프로판 가스를 공급받는 레벨스톡 주민들은 각각 가스요금이 6%와 12%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르면 포트 넬슨 고객들은 연간 49달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레벨스톡 고객들은 약 99달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FortisBC는 가스 요율에 대한 최종 결정은 BC주 유틸리티 위원회 통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된 요율은 2020년 1월 1일을 기해 적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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