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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대중교통 “무기 소품 휴대 주의하세요”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29 14:13

진짜처럼 보이는 무기는 가방 속에··· “주류·마리화나도 금지”


할로윈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교통 경찰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메트로 밴쿠버 교통경찰은 지난 2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1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축제 당일 대중교통 이용시 주의할 점을 공개했다.

교통경찰 홍보담당 클린트 햄튼 경관은 “모형 권총, 칼, 손도끼 등 가짜 무기를 들고 버스, 스카이트레인, 씨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소지한 무기류 소품이 명백하게 ‘가짜(fake)’로 보이는지 확실히 하고, 사실적으로 보이는 무기 소품은 다른 이들이 오해해 위험이나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집에 두고 나오거나 가방에 넣어 보이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관은 또한 대중교통 이용시 주류나 마리화나 섭취·흡연은 불법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주류 운반 시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뚜껑이 닫힌 채로 있어야 하며, 주류·마리화나 관련 법규 위반시 230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경찰 측은 할로윈 기간 사건·사고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점을 지적,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항상 주변을 잘 살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되도록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 대신 페이스 페인팅이나 메이크업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마스크 사용자에게는 시야가 나빠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철역이나 통행이 많은 거리에서 마스크를 얼굴 외 머리 부분에 걸치거나 시야 확보가 확실한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중 비상사태나 사고시 87-77-77로 문자 혹은 (604)515-8300으로 전화해 교통 경찰에게 신고할 수 있다.

사진 제공=Transit Police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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