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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로드 레스토랑 성폭행사건 용의자 몽타주 공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28 17:24

지난 8월 한인 밀집 식당가서 성범죄 사건 발생



코퀴틀람 경찰이 노스로드 인근 레스토랑에서 종업원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 남성을 공개수배 중이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8월 17일 밤 9시 40분께 노스로드 인근 로히드 하이웨이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과 관련,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대중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는 이 업소의 단골손님으로, 당시 근무 중이던 여직원 1명을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접수 이후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제보가 부족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용의자의 행방을 찾는 것이 급선무로 시민 제보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식당 관리자 측의 증언은 큰 도움이 됐지만 다른 증인들은 협조적이지 못한 상태다. 현재 상황으로는 용의자가 목격자들의 침묵에 의해 처벌을 피해갈 가능성이 크다. 

경찰 측은 “피해자가 현재까지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 남성을 알아보거나 경찰이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코퀴틀람 RCMP(604-945-1550) 또는 Crimestoopper(1-800-222-8477)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는 '조던(Jorda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2~30대 추정의 백인 또는 혼혈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약 5피트 10인치(177.8cm)의 키에 중간 정도의 체격과 크고 억센 손을 가지고 있으며, 옆머리를 짧게 깎은 연한 갈색 머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사건 당시 스냅백 모자와 패딩재킷, 빨간색 '에어 조던'브랜드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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