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월요일 총선, 투표 위해 알아야 할 정보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18 14:58




2019 캐나다 연방 총선 투표일이 오는 21일(월)에 열린다. 캐나다와 한인 사회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한 표를 행사하는 일은 민주사회의 일원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표를 더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다.

언제 어디에서 하나요?

투표는 총선 당일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퍼시픽 시간대 기준)까지 할 수 있다. 투표장소는 각기 지정된 곳에서 할 수 있다. 투표지정 장소는 선거인정보카드(Voter Information Card)에 나와 있고, 캐나다 선거관리국 웹사이트 elections.ca로 들어가서 거주지의 우편번호를 치면 확인할 수 있다. 1-800-463-6868로 전화해도 확인할 수 있다. 

총선 당일에 여행 가 있는데 다른 방법으로도 투표 할 수 있나요?

총선 당일 날 지정 장소에서 투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사전투표도 할 수 있었지만 사전투표는 이미 종료됐다. 이제는 총선 당일,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무엇을 지참해야 하나요?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본인의 이름, 사진, 주소가 들어가며 캐나다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다. 운전면허증이 대표적인 예다. 운전면허증이 없다면 두 개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두 신분증에 모두 이름이, 둘 중 하나에는 거주주소가 적혀 있어야 한다. 선거인정보카드가 있다면 이 카드와 캐나다 여권, 사회보장번호(SIN)카드, 신용카드, 공과금 고지서, 은행 명세서 등을 같이 가져가면 된다.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장소에서 본인의 신원과 주소를 서면으로 진술하고, 본인을 알며 본인과 같은 투표구에 등록된 사람이 보증하는 경우에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인정보카드가 뭔가요?

선거인정보카드는 본인이 만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권자이며 등록된 거주주소가 있다면 10월 초까지 이미 거주주소로 배송이 됐을 것이다. 이 카드는 본인이 선거인으로서 정식적으로 등록이 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본인이 등록된 선거구, 투표지정 장소 등의 투표를 위한 정보가 적혀 있고, 신분증으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투표 당일 날 지참하면 더 용의하다. 만약 선거인정보카드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고 해도 괜찮다. 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서 선거인으로 등록을 할 수 있다. 투표지정 장소에서도 선거인 등록이 가능하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투표지에 어떻게 투표를 하나요?

투표지에는 각 후보의 이름·정당이 적혀 있고 그 옆에 동그란 원이 있다. 투표하고 싶은 후보 옆 원 안에 동그라미, X 등의 표시를 하면 된다.  

투표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투표지를 찍는 것은 물론 투표소에서 사진 자체를 찍는 행위가 캐나다 선거법에 의해 일절 금지된다. 투표소 밖에서 투표소 표지판을 찍는 건 괜찮다.

이번 총선에 한인 후보가 있나요?

총 6명의 한인 후보가 이번 총선에 참가하며, BC주 후보는 보수당 소속 2명이다. 제이 신(Jay Shin) 후보가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 넬리 신(Nelly Shin) 후보가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에서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한다. 이 중 한 후보라도 당선이 되면 캐나다 최초의 한인 하원의원이 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미성년자 성적 접촉 혐의로 유죄 판결
경찰이 고위험 성범죄자가 조만간 써리에 거주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RCMP에 따르면 성범죄자 레너드 램스테드(Ranstead·사진)가 2026년 9월 형기 종료를...
캐나다 상·하원의장 만나 의회교류 활성화하고 무역·공급망·방산협력 제고
韓美 의회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 구축…리셉션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설
▲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취재사진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김 의장은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혈맹’ 미국과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모자람만 못 하다. 영양소도 마찬가지다.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권장섭취량 이상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비타민B3, 비타민A, 비타민E는 과다...
은퇴 로드맵 짜기, 막막하시죠?
인생 선배들의 꿀팁 알려드려요
[왕개미연구소]
“은퇴한다는 게 상상이 안 갔어요. 40년 일하고 퇴직했는데, 사회에서 밀려난 느낌이 듭니다.” “퇴직 후 처음엔 집에 있는 게 좋았는데 어느 순간 답답해지더군요. 나만의 일상 루틴을...
[WEEKLY BIZ] 세계는 지금 ‘주 4일제 실험’ 한창
일러스트=김영석‘월화수목일일일’ 주 4일제 근무라는 직장인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달 ‘주 4일제 근무’ 도입을...
캐나다인 59% “연방정부 씀씀이 너무 커”
RBC “부채 증가하면 국가 신용등급 하락” 경고
연방정부의 2024-2025 회계연도 예산안 발표가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다수의 캐나다인은 정부의 씀씀이가 큰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앵거스 리드...
15일부터 전력 소비량 기준으로 크레딧 제공
오는 15일부터 BC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다. BC주정부는 4월 15일부터 자격이 되는 거주민에게 BC 전기료 보조금(BC electricity affordability credit)을 지급할...
▲분노의 감정을 종이에 적은 뒤 휴지통이나 파쇄기에 버리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왼쪽은 연구 참가자가 분노의 감정을 종이에 적은 뒤 파쇄기에 넣고 있는...
인종차별금지법 통과··· 깊게 박혀 있는 관행 제거해야
정부기관 내에서 깊게 뿌리 박혀 있는 제도적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됐다.   11일 니키 샤르마 BC 법무장관은 지난 2022년 법으로 제정된 인종차별 금지...
가정의 신속하게 찾는 디지털 시스템 17일 출범
대기 기간, 거주 지역 검토 후 적절한 의사 연결
BC의 가정의(패밀리닥터) 부족난이 점진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드리언 딕스 BC 보건부 장관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BC 주민들이 가정의를 비롯한 1차 진료...
/일러스트=이철원젊은 세대의 노화 가속화로 인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의과대 연구팀은 최근 ‘2024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극심한 가뭄에 높은 기온, 산불 위험 높여
작년 기록 넘을까··· 연방정부 대비에 만전
지난해 역대급 산불로 곤욕을 치른 캐나다가 올해 작년보다 강력한 산불 시즌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하지트 사잔(Sajjan)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산불...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의원 당선
영국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역임
▲김건 전 주밴쿠버총영사 (외교부 제공) 대한민국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건 전 주밴쿠버총영사가 국회에 입성한다.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투표에서...
5월 1일부터 적용··· 주말 피크엔 시간당 5달러
유료 주차 운영 시간도 하루 13시간으로 확대
밴쿠버 관광명소 그랜빌 아일랜드의 주차 요금이 다음 달부터 시간당 최대 5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그랜빌 아일랜드를 소유·관리하는 캐나다주택공사(CMHC)는 오는...
올해 3연속 금리 유지··· “물가 둔화 확신 더 필요”
캐나다 중앙銀 “6월 금리 인하는 가능성의 영역”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이 올해 들어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10일 정례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현행 5.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스노우팩 평년의 절반 수준··· 가뭄 우려 커져
주거용 잔디 물 주기 매주 토·일요일 오전에 가능
가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월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제한 급수 조치가 시행된다.   9일 메트로 밴쿠버 지구(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는 오는 5월 1일을 시작으로,...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통해 430弗 일회성 지급
SAFER 프로그램 손질··· “지원 문턱 낮추기로”
BC정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세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 고령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주거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9일 라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BC주의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인...
TD 브랜드 가치 258억 달러··· 2년 연속 1위
금융권 순위 높아··· 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A&W
TD가 캐나다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영국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9일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캐나다 브랜드’ 리포트에...
BC주 봄철 백신 접종 캠페인 시작
의료기관 내 마스크 의무화는 해제
BC 보건당국이 65세 이상 주민들의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8일 보건당국은 올봄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8일부터 시작한다며, 오미크론 XBB 1.5 변이...
금리 인하 기대에 가계부채 압박감 해소
절반 이상은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워”
올해 캐나다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가계부채에 대한 압박감도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다. 8일 부채 조사 전문 기업 ‘MNP LTD’가 입소스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