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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안전운전 하세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11 10:02

3일간 평균 2200건 교통사고 발생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마다 추수감사절 연휴 교통사고가 빈번해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10일 ICBC는 매해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추수감사절 연휴 교통사고 현황(2019)’을 발표, BC주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ICBC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추수감사절 연휴에 발생한 BC주 사고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평균 22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부상자는 평균 700명, 사망자는 평균 4명에 달한다. 

특히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는 지난 5년 동안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는 평균 1400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520명이 다쳤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290여 건의 추돌사고로 평균 84명 정도가 부상 당했으며, BC 남부 내륙지역에서는 300여 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해 58명이 다쳤다. 

ICBC 측은 “추수감사절 연휴는 BC주에서 가장 위험한 연휴 기간 중 하나로, 휴일 전 금요일 오후 6시와 월요일 자정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ICBC 에 따르면 특히 10월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등 날씨 변화가 많아 도로 위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보행자 관련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ICBC가 제시한 안전 운전 수칙은 다음과 같다: ▲목적지까지의 도로 사정이나 기상 상황을 미리 알아둘 것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이나 마모 정도, 와이퍼 상태 등을 점검할 것 ▲과속은 피할 것. 특히 노면이 젖어 있을 때에는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속도를 줄여 운전할 것 ▲보행자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해 더욱 각별히 신경쓸 것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절대 사용하지 말 것 

한편, 최근들어 BC주 일부 고속도로에 눈소식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운전자들은 말슈베이에서 펨버튼까지 99번 고속도로와 남부 내륙 대부분 고속도로 등 많은 지역 고속도로에서 겨울용 타이어 또는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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