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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민우·황선양씨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09 15:35

7일 외교부, ‘2019년 세계 한인의 날’ 포상자 발표
한국 외교부가 10월5일 '제13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월부터 국민공모를 통해 추천을 받았던 재외동포 분야 유공정부 포상자를 발표했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민우 밴쿠버협의회 부회장과 황선양 코비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등 2명이 정부포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포상부문에서 민주평통의 장민우 부회장은 대통령 표창자로, 황선양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포상은 한국 정부가 해마다 재외동포 사회의 권익신장과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에게 내리는 표창으로,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 검토 및 행정안전부 추가 심사를 거쳐 발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홍보대사로도 알려진 장민우 부회장은 버나비시 경제사절단의 한국 방문을 계획, 인솔하여 대한민국 홍보와 양국 기업간 연결과 업무지원에 협력하고 대한민국 홍보와 한-캐나다간 경제협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포상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장애인에 대한 지원사업과 노인 요양원과 노인 저소득 임대시설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멤버로 활동하며 한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부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대한민국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노인분들과 유공자분들을 지원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 가교 역할에 성실히 임한 것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황선양 대표는 한국주류 제품을 캐나다 현지시장에 수입하여 획기적인 판매 성장과 사업확장에 성공하였으며 한인 각종 단체에 전폭적으로 후원함으로써 동포사회 단합에 기여한 점이 공적으로 꼽혔다. 

또한 옥타밴쿠버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황 대표는 캐나다 현지 지역단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봉사, 후원 활동으로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 및 국위 선양을 위해 노력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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