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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워라밸 기업문화 선도··· 전세계 10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08 12:52

북미 유일 상위권... 11위 오타와 13위 토론토
일과 삶의 균형 중시하는 도시로 '우뚝'



최근 '워라밸(일과 휴식의 조화)'을 중요시 여기는 근로자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가 워라밸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도시 중 하나에 선정됐다. 

뉴욕시에 본사를 둔 모바일 접속 기술회사 키시(Kisi)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는 전세계 40개 도시 가운데 10번째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유연근무 확대, 노동시간 단축 등 일과 생활 균형을 운용해 고용의 질을 높이자는 신개념 근로 문화로, 기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근무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각 도시는 일과 삶의 균형에 관한 20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했으며, 밴쿠버는 전체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72.55점을 받아 북미 도시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중 밴쿠버는 세 가지 주요 범주인 업무강도(14위)와 사회적 지지 및 기업풍토(7위), 거주 적합성(6위) 등에서도 높은 순위로 평가됐다. 

또, 나머지 휴가 일수 부문에서 16위, 실업률 27위, 통근 거리 부문에서 18위를 기록했으며, 의료 복지에서 6위, 성평등 및 LGBTQ+ 평등에서 각각 10위와 5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핀란드의 헬싱키로, 최종 점수에서 100점을 받아냈다. 이어 독일의 뮌헨이 98.32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슬란드 오슬로(3위), 독일 함부르크(4위), 스웨덴 스톡홀름(5위) 순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는 오타와가 밴쿠버에 밀려 72.11점으로 11위에 올랐고, 토론토는 66.35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워라밸’ 기업문화 도시 TOP 10 

1. 헬싱키(100) 
2. 뮌헨(98.32)
3. 오슬로(95.26)
4. 함부르크(93.57)
5. 스톡홀름(89.12)
6. 베를린(88.82)
7. 취리히(84.1)
8. 바르셀로나(82.15)
9. 파리(77.84)
10. 밴쿠버(72.11)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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