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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에 숨겨져 있는 호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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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10-21 00:00

록키 산중에 숨어있는 호수, 크라이프트 레이크 트레일
(Crypt Lake Trail)
독자기고 - 박병준



산(山)은 하늘이 위에 있다 하여 낮아지지 아니하고 구름 위에 솟아 있어서 높아지는 게 아니다. 산은 늘 거기에 그대로 있고 또 조용히 우리를 기다린다. 그런데 누구나 그 기다림에 응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하찮은 산이라 할지라도 다가서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도 그 정상을 내어 주는 이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산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지만 그 오름은 우리의 선택에 있다고 하겠다. 그 선택은 우리의 욕심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량에 따라야 하는 것이니 같은 산이라 할지라도 그 산을 대하는 사람에 따라 다가오는 크기가 다를 것이다.



젊은이들이 뛰다시피 오르는 록키의 산길도 우리에겐 힘들 때가 많다. 경치에 취하고 물소리, 새소리에 이끌려 오르다가 주저앉는다. 산이 다가오고 구름이 비껴가는 산 중턱에서 우리는 나이를 실감한다. 우리는 산길에 나이를 깔아놓고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알버타주의 수도 에드먼턴에서 캘거리로 내려왔다. 마침 캘거리에는 말 타기 축제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듯 북적대는 스템피드 보다는 산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래 전부터 벼르던 워터톤 레이크(Waterton Lake)를 향해 하이웨이로 들어섰다. 260km 남짓하니 어두워지기 전에 닿을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에겐 생소한 국립공원이다. 캐내디언 록키가 미국 쪽으로 내려 가다가 마지막으로 호수를 가운데 두고 형성되어 있다. 비씨주와 알버타주 그리고 미국의 몬타나주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알버타주에 속해 있으며 캐나다에서 4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본시 미국 쪽의 큰 공원인 글래시어(Glacier) 공원과 한 덩어리였으나 1818년에 북위 49도선으로 국경이 그어지면서 두 동강이 났다. 1895년에 캐나다 쪽에서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고 미국 쪽은 1910년에 이르러 공원이 되었는데 1932년에 양국 우정을 돈독히 한다는 뜻으로 두 공원을 합하여 피스 파크(Peace Park)로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할 때에 공원마을에 도착하였다. 첫눈에 조그마한 동리가 마음에 든다. 캠프그라운드(Campground)를 찾아가니 빈 자리가 없이 차들이 꽉 차있다. 하룻밤 신세 질 자리를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호수 가장자리에 우리와 처지가 비슷한 차가 하나 있어 우리도 그 근처에 자리를 잡고 하룻밤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다. 아무데서나 자고 아무데서나 밥을 해 먹을 준비를 해 왔으니 걱정이 없다. 브론코(Bronco)의 뒷좌석은 집에 두고 왔으니 두 사람 잠자리는 넉넉할 것이다.



슬리핑백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옛날 어른들은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워 자족했는데 차 안에 편히 누워 오리털 슬리핑백에 들어가 베개를 베고 누었으니 우리는 몇 배 행복한 게 아니겠는가. 그런데 밤새 요람을 흔든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만치 않다. 본시 바람이 많은 호수다.



아침이 되니 바람은 자고 양쪽 산에 둘러싸인 호수가 가슴에 와 닿는다. 맑은 물 새파란 호수는 미국 국경을 넘어 남쪽으로 뻗어있고 양 옆으로는 하늘을 찌를 듯 큰 바위 산들이 병풍처럼 일렬로 늘어서 있다. 호수를 따라 왕복하는 관광선을 타면 미국 국경을 넘어가 거기 있는 공원 안내소에 들리게 되고 거기서 파크 레인저(Park Ranger·공원 관리인)의 설명을 듣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배를 타면 가만히 앉아서 공원을 관통하며 양쪽 산을 보게 되어있는 것이다.



아침 일찍 캠프 그라운드에 들어가 자리를 잡아 놓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다.

자연 동굴을 통과하여야 하고 2000m의 산중에 있다는 크라이프트(Crypt) 호수를 가기로 하였다. 트레일 시작이 호수 건너편에 있으니 부득불 배를 타고 건너갔다.

여러 등산객들이 함께 어울렸으나 다리가 긴 그들이 금방 시야에서 사라졌다.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지그잭으로 산길이 숲 속을 돌고 있을 것이다. 금방 곰이 나타날 것 같은 산길이다. 실지로 길에 곰이 실례를 해놓은 것이 있으니 곰들이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쉬고 또 쉬면서 오른다. 처음은 지루한 산길이다. 숲이 우거지고 좋은 경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숲 속이다. 4.5Km를 지나면 비로소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아래로 호수가 보이고 타운이 잠깐씩 모습을 드러낸다. 실제로 이 워터톤 호수는 그 깊이가 157m로서, 록키의 호수 중 가장 깊다. 그 호수를 바탕으로 하여 청년기의 바위산들이 배경을 이루고 있으니 가히 절경이다. 경치에 넋을 빼앗기고 있을 새가 없다. 돌아가야 하는 배 시간이 있으니 서둘러 산길을 또 오른다. 거대한 산들 속에 오른쪽으로 계곡이 나타나고 깊은 웅덩이로 내리 꽂히는 시원한 폭포가 물소리를 낸다. 빙하가 녹은 물 호수에서 내려오는 번트 록(Burnt Rock) 폭포다.



이쯤에 베어그라스(Beargrass)라는 처음 보는 산꽃들이 피어 있다. 1m쯤 자란 꽃대에 둥그런 꽃봉오리가 특별하다. 나중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매년 꽃을 피우지 않고 10년에 걸쳐 한번에서 세 번쯤 꽃이 핀다고 한다. 워터톤 호수 공원을 상징하는 공원화(花)다. 보호하는 꽃이니 손을 대면 안 된다. 꽃뿐 아니라 무엇이나 공원에서는 가져오는 걸 금한다. 그런데 이 꽃들을 짐승들이 좋아 한다니 이는 무슨 수로 말릴까.



여기서부터 피곤한 것도 잊어버리고 경치에 넋을 빼앗긴다. 굽이굽이마다 새로운 구도로 경치가 열리고 폭포는 저만치서 흰 물줄기를 뿜어낸다.



해발 1,900m에 이르면 크라이프트 레이크 캠프 그라운드라는 표지판이 서 있다. 1,279m에서 시작하였으니 600m 이상을 오른 셈이다. 그때에 왼쪽으로 큰 산이 앞을 가로 막는다. 갑자기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에 실려 땅굴 다람쥐들의 휘파람 소리가 산천을 맴돈다. 맑은 개울에서 땀을 씻고 숨을 돌렸다. 이 산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면 산비탈을 따라가는 아주 좁은 길이 된다. 두 사람이 겨우 비켜 갈 수 있을까. 오른쪽으로 열린 경치를 잠시 훔쳐보고 절벽에 열려있는 동굴을 향해 앞만 보고 걷는다. 동굴 입구에 이르러 2m쯤 되는 철재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동굴 입구다. 이 25m의 자연동굴을 통과해야 된다. 주의할 점은 동굴 바닥에 있을지 모르는 얼음을 살피면서 나아가야 되고 가운데 좁은 곳에서는 배낭을 벗어 밀면서 기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동굴입구는 양쪽 다 넓게 되어 있어 동굴을 빠져 나가는 집사람의 사진을 뒤에서 한 장 찍을 수 있었다. 평소 산길에서 물병을 들고 다니던 집사람을 위하여 유병옥 시인이 좋은 시를 하나 써주었다.



물 한 병 달랑 들고



목이 마른

네 영혼을 적시려는가

물 한 병 달랑 들고 산을 넘는다



하늘빛으로 맑은

물방울 삼키면

깊이 닿아오는 울림에 산길 솟아오르고



산 너머 너머로 돌아오는

계절의 발걸음 소리 따라 듣는다



눈송이

펑펑 쏟아지는 날엔

작은 산새 울음에도 눈을 씻느니



봄인 듯 여름 가고 가을 깊어도

틀림없는 그 모습



해를 안고

달을 안고

산길에 산다.



동굴을 빠져나가면 오른쪽으로 천길 낭떠러지에 이른다. 올라오면서 바라보이던 폭포가 저 아래로 위치를 바꾸어 앉아 있다. 왼쪽 절벽으로 로프를 매어놓아 잡고 가도록 되어 있다. 발바닥이 간질간질. 마음도 간질간질하다. 그래서 협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과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 코스가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짐승이나 다닐듯한 절벽 길을 벗어나면 금방 호수에 이른다. 산중 호수는 그리 크지 않은데 그 깊이가 44m이고 직경이 200m쯤 된다. 그리고 비씨주와 경계를 이루는 보스웰(Boswell) 산(2,439m)이 그 배경을 이루고 있어 한마디로 장관이다.



빙하가 녹아 고인 맑은 호수는 산 그림자를 품고 호수에 잠긴 계곡 사이로 맑고 찬물을 좋아하는 숭어들이 헤엄치며 돌아다닌다. 이들은 어떻게 큰 폭포를 건너뛰어 여기까지 와서 삶을 이루고 있는가.



\'크라이프트\'(Crypt)란 그리스말로 \'숨겨졌다\'는 뜻이다. 그렇다. 그 호수는 깊은 산중에 숨어있고 접근하기도 어렵게 되어있다. 또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도 암반 사이로 흐르고 있어 누구라 이곳에 이런 선경이 있으리라 짐작이나 하겠는가.



경이로울 뿐이다.



왕복 17.4Km, 660m를 오른다. 오후 늦게 타운으로 돌아가는 배는 두 번 있다. 크라이프트 호수에서 배를 타는 선착장까지 넉넉잡아 3시간쯤 걸린다.



1927년에 지어진 고색 찬란한 호텔이 멋진 자리에 앉아 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The Prince of Wales Hotel)이다. 금년이 75주년이다. 순 통나무로 지어진 6층 건물로서, 오리지널 욕조가 아직 그대로 있다. 그리고 호수를 내려다보는 위층에 특별 방 두개가 있는데 하룻밤 숙박료가 800달러라 한다.

이 호텔을 지을 때에 바람이 불어 그 구조물을 두 번이나 날려 보냈다. 바람이 많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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