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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키쿠 ‘냉동 어묵’ 알러지 성분 표기누락 리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12 10:31

달걀성분 미포함돼··· 전국 마트서 전량 수거



일본 식품 유통업체 시라키쿠(Shirakiku)의 냉동 어묵 제품이 성분 표기 누락으로 인해 리콜됐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11일 시라키쿠 브랜드의 냉동 어묵 제품 2종에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누락된 것을 확인,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FIA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달걀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라벨에 이같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 대상은 튀김용 냉동 어묵(fried fish cake)의 ‘우엉 마키(Gobou Maki)’와 ‘오징어 마키(Ika Maki)’ 2종으로, UPC(세계 상품 코드) 번호는 각각 0 74410 92555 0과 0 74410 92556 7다. 

해당 제품은 또한 BC주를 비롯한 앨버타, 사스캐처완,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지역의 유수 마켓에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국내 시중 한인 마트에서도 판매된 바 있다. 

제조사 측은 아직까지 해당제품으로 인해 보고된 환자는 없으며 해당 제품 전량 수거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발견 즉시 먹지 말고 폐기 처분해야 하며, 구입업소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은 전했다. 

한편, 이번 리콜 조치는 캐나다 식품 검사국의 알러지 반응 테스트 결과에 의해 촉발됐다.  

CFIA는 해당 브랜드의 타제품에 대해서도 식품안전 조사를 진행 중으로, 이 조사가 또다른 리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른 고위험 제품들이 발견될 시에는 CFIA가 업데이트된 식품 리콜 경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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