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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행 기준금리 1.75% 유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10 09:54

BOC, 국내경제 좋아지고 있지만 세계경제 전망 어두워 안 올리기로



캐나다의 현행 기준금리 1.75%가 유지된다.

 

CBC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은 10일 발표문에서 국내경제 개선과 무역분쟁에 의해 야기된 세계적 경기후퇴 확장이 균형을 이뤄 기준금리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증가, 임금 상승, 신축 주택 급증 등 최근 경제지표가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성장 정지에서 깨어나는 조짐을 보여 BOC의 이날 결정에 관심이 쏠렸으나 6번째 회의 연속 동결로 결론이 났다.

 

BOC 총재 스티븐 폴로즈(Stephen Poloz)와 금융통화위원회(Governing Council)는 금리를 올릴 생각도 없지만 미국과 유럽 금리 결정 당국의 인하 시사에도 불구하고 금리 변경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를 발표문에서 보였다.

 

BOC는 "최근 자료는 캐나다 경제가 잠재적 성장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무역 긴장으로 전망은 흐리다. 양자를 합했을 때 현행 금리 유지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BOC는 올해 세계경제 전망을 3.2% 성장에서 무역분쟁으로 인해 3.0%로 하향 조정했으며 중국의 캐나다산 커놀라와 육류 수입 중단 조치는 캐나다 수출을 0.2% 낮추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캐나다 경제는 지난 4월 예상했던 1.2% 성장보다 약간 올라 1.3%로 밝아졌다. 그러나 내년 전망은 2.1%에서 1.9%로 더 어둡게 변했다.

 

BOC는 고용시장의 활기와 임금 상승, 주택시장의 안정이 후반기 국내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오일 생산 증가와 함께 소비를 늘리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캐나다의 현행 기준금리 1.75%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째 변하지 않고 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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