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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7.1 진도 캘리포니아 강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07 00:05

이틀 연속 LA~LV 사이에서 발생



캘리포니아에 이틀 연속 강진이 일어나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CBC 뉴스에 따르면 4일 모하비 사막에서 6.4 진도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5일 밤 인근 지역에서 7.1진도의 강력한 지진이 뒤따라 흔들어 빌딩과 도로에 금이 가고 화재가 나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가 났다.

 진도 7.1의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최소한 20년간 일어난 것 중 최대 규모이며 5.0 이상의 강한 여진이 며칠간 수없이 반복될 것이라고 지진학자들은 경고했다.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지진학자 루씨 죤스(Lucy Jones)는 또다른 7.0 규모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10%이며 쌘 안드레아 단층(San Andreas Fault)과는 멀리 떨어져 이 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전날 것과 같은 지역인 릿지크레스트(Ridgecrest)에서 18km 떨어진 곳이다.

지진은 북쪽으로는 쌔크라멘토, 동쪽으로는 라스 베이거스, 남쪽으로는 멕시코에서도 느껴졌다. 직접적 피해를 입은 릿지크레스트에는 정전과 건물 및 도로 균열, 개스 누출과 개스관 파열에 의한 화재가 여러 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진앙지에서 2백40km 떨어진 LA에서는 고층건물 사무실이 최소한 30초 동안 흔들리고 너울거렸다. 디즈니랜드와 씩스 플래그스 매직 마운틴 놀이시설은 폐쇄됐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리던 NBA 써머리그 경기는 중단됐으며 경기장 주앙의 스피커가 10분 이상 동안 그네처럼 움직였다.

 

LA 다져스 스테디엄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쌘디에고 파드레와의 경기는 끝까지 진행됐으며 많은 관중들이 놀라 경기장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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