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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일단 + 방향으로 전환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28 14:23

4월 GDP 0,3% 증가··· 3월 +0.4%에 이어 연속 증가


캐나다의 GDP가 4월에 0.3% 증가했다.

 

이는 3월 0.5% 증가에 이은 것으로 지난 연말부터 부진의 늪에 빠졌던 경제에 약하나마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CBC 뉴스에 따르면 주정부 생산 감축 조치가 플려 추출량이 늘고 가격도 오른 데 따른 앨버타 오일 생산 부문의 5.5% 상승 활약에 힘입어 국가 전체 GDP가 이같이 팽창했다고 연방 통계청 보고서가 28일 밝혔다.

 

도매와 건설 부문도 성장했으나 제조업은 일부 자동차 공장의 조업정지 등으로 0.8% 줄어들었다.

 

3월과 4월의 성장은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해 4/4분기 0.3%, 올해 1/4분기 0.4% 성장에 그쳐 2015년 이후 분기별 성적이 가장 낮았다. 2015년 상반기에 오일 가격은 폭락했다.

 

TD 선임경제전문가 브라이언 디프래토(Brian DePratto)는 "캐나다 경제가 2018년 말 우을증을 털고 있는 것 같다. 2/4분기 성장률이 2.5%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객들에게 보낸 글에서 밝혔다.

 

그러나 그는 "소매가 답보 상태에 있고 제조업이 하락하고 있어 전체적인 낙관은 유보적이다. 에너지 부문의 성장이 없었다면 이 보고서는 더 삼가는 내용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수치는 GDP 성장이 4월과 5월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음을 보여주었다. 

 

4월 10만6500개에 더해 5월에 3만개가 늘어 실업률을 30년래 가장 낮은 5.4%로 끌어내렸다.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용주들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6월 일자리 보고서는 다음주에 나오며 미국과 멕시코, 중국간의 무역전쟁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BMO 최고경제전문가 덕 포터(Doug Porter)는 "무역전쟁 공포에 의해 찬물이 끼얹어진 세계적 배경과 함께 2/4분기는 더욱 유의미하게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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