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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샥스핀 수출입 금지된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21 11:18

신 수산업법 통과…G20 국가 중 처음


캐나다에서 앞으로 상어 지느러미(샥스핀)수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연방 상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 수산업법 통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요 20개국(G20)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맥도널드 상원의원은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며 “전 세계에 샥스핀 거래가 잘못됐으며 중단되야 함을 알리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산업법에는 감소한 어족자원을 회복하자는 조치도 담겼다. 지난해 캐나다 정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양질의 수산자원량은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들은 법이 통과되자 어류 서식지와 상어 개체 수 보존을 위해 벌인 운동이 승리했다며 기뻐했다.해양환경 보호단체 '오세아나 캐나다' 관계자는 "법에 대한 시행이 더 중요하겠지만 이번에 통과된 법안이 캐나다 바다를 다루는 방식 변화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단체는 “캐나다는 아시아를 제외하고 세계 최대 샥스핀 수입국”이라며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자르고 몸체는 물에 던져 천천히 피를 흘리며 죽게 하는 아주 비인간적인 채취 방식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샥스핀은 특히 중국식 연회 등에서 부와 환대를 상징하며 고급 식재료로 사용된다. 전 세계 환경단체들은 샥스핀 요리로 인해 수많은 상어가 희생되고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며 생태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가 수입한 샥스핀은 148t이 넘었으며 금액으로는 320만 달러에 이른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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