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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대기질 더 좋아진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06 15:51

2019 대기질 보고서, 2035년까지 배출량 10% 줄어



전례없는 산불연기와 차량 배기가스로 점차 나빠지고 있는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이 향후에는 개선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지역구의 최신 대기질 보고서(2019)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는 오는 2035년까지 이 지역의 스모그 기반 배출량이 약 1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정부의 차량 및 가전 제품에 대한 배출 기준 강화와 저탄소 연료, 목재 난로 교환 프로그램 등 대책에 따른 것으로, 대기질은 2007년 수준보다 80%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오는 2035년까지 자동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35%, 스모그성 오염물질은 7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메트로 밴쿠버가 5년마다 실시하는 배출원 조사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5년에는 470만 톤의 온실가스와 1만 6천 톤의 스모그성 오염물질이 개인 차량에 의해 배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과 상가 건물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각각 11%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가격제(Carbon Pricing), 배기 가스 배출 제어 등 보다 엄격한 허용 요구 사항을 통해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보고있다. 

메트로 밴쿠버의 기후 행동 위원회 애드리안 카(Adriane Carr) 의장은 "자동차 운전과 난방과 같은 지속적인 행동은 불가피하게 대기 오염물질과 온실가스의 방출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거주자들이 깨끗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규제, 교육, 정책 도구를 통해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 보고서는 메트로 밴쿠버의 2050년 기후전략의 바탕을 책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은 매 여름마다 발생하는 산불 연기로 인해 빠르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의 산불은 지난해 22일 동안 이어진 산불 진화를 포함해 연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메트로 밴쿠버에 전례없이 긴 대기질 주의보를 촉발했다.

메트로밴쿠버 이사회 의장은 "메트로밴쿠버는 기후 변화가 대기질, 특히 산불 연기와 관련해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산불 증가는 곧 기후 변화로 연계된다. 새로운 깨끗한 공기와 환경 정책에 따른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클린 에어 플랜(The Clean Air Plan)이 기존의 활동들을 토대로 공공의 건강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여를 줄이는 새로운 전략을 개략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르면 기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조치를 지도하기 위한 새로운 버전의 클린 에어 플랜이 올해 말 공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는 오는 2020년까지 이 플랜을 채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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