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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G LTE 다운로드 속도 전 세계 3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29 11:54

1위는 한국이 차지··· 加-韓 업로드 속도도 상위권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네트워크 환경이 가장 잘 구축된 나라 중 하나에 선정됐다. 

세계 이동통신 조사 전문업체인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28일 발표한 ‘LTE 국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가 4G LTE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 부문에서 한국, 노르웨이에 이어 전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전 세계 87개국 이상의 모바일 사용 데이터를 통해 ▲4G 접근성(가용성) ▲동영상 품질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지연 시간 등 5가지 주요 영역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LTE를 통한 데이터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 영역에서 평균 42.5 메가바이트(Mbps)를 기록하며,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감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다운로드 시 초당 50메가바이트(Mbps) 이상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 유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노르웨이는 48.2Mbps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네덜란드(42.4), 싱가포르(39.3), 호주(37.4) 등이 뒤를 이었다. 

업로드 속도의 경우 캐나다는 평균 10.2Mbps로 세계 10위에 올랐다. 

업로드 부문 1위는 평균 15.3Mbps의 속도를 나타낸 덴마크가 차지했으며, 한국은 15.2Mbps로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또한 동영상 품질 부문에서 북미 국가 중 유일하게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67.7점을 기록해 전 세계 17위를 차지했으며, 65.6점을 기록한 한국은 캐나다보다 뒤쳐진 24위에 랭크됐다. 

이 부문 상위에는 노르웨이(74.7), 헝가리(74.2), 체코(73.3), 오스트리아(73.3), 덴마크(72.5) 등 유럽 국가들이 줄을 이었다. 

4G 접근성 부문에서는 4G 모바일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연결 시간 비율을 측정한 결과, 캐나다가 88.8%를 차지하며 1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97.5%로 4G 접근성 부문 1위로 꼽혔고, 일본(96.3), 노르웨이(95.5), 홍콩(94.1)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지연 시간 부문에서는 총 87개 국가 가운데 40밀리초(miliseconds) 미만을 나타낸 국가는 13개국에 불과했다. 

캐나다는 46밀리초를 기록해 87개국 중 29위를 차지하면서 평균 이상 수준을 나타냈으며, 싱가포르(30.7), 헝가리(33.4), 체코(33.7) 등 유럽이 두드러지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한국은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이 42.2밀리초를 보이며 21위에 그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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