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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정보 한 눈에···" 무인 키오스크 선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22 10:37

메트로밴쿠버 전역 50여개 도입돼... 써리 센트럴역 첫 시범 개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가 메트로밴쿠버 전역 교통시설에 도입된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22일 써리 센트럴역에 첫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설치, 보다 편안한 교통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키오스크’는 써리 지점을 기점으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약 50여 개가 추가로 도입된다.  

‘키오스크’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엑스포와 밀레니엄 라인의 스카이트레인역, 웨스트코스트 고속철도역, 씨버스 터미널, 대중교통 환승 주차장(Park and Ride) 및 각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키오스크’는 대중교통 경로와 실시간 교통 일정과 같은 정보를 안내하고 날씨, 시간 및 비상메시지 알림도 제공한다.  

트랜스링크 측은 "통학생 및 통근자들은 이번 키오스크 도입으로 최신 교통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네트워크 주변의 다양한 모드를 사용하여 여행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이번 ‘키오스크’ 도입화 과정은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계획의 일부에 불과하다. 

트랜스링크가 개략적으로 설명한 다른 발전 계획으로는 ▲역 플랫폼의 ‘다음 열차(next train)’ 표지판 140개 교체 ▲스카이트레인 역 입구 및 플랫폼에 새로운 정보 표지판 140개 설치 ▲밀레니엄 라인에 수백 개의 스피커 추가 또는 교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엑스포 라인 스피커도 강화할 계획이며, 안전을 위해 CCTV 플랫폼 카메라 120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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