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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 BC 중부에 큰 산불 발생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3 11:19

프레이져 레이크, 한때 비상사태 주민대피령 내려져




5일 연속된 고온건조한 날씨 이후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대형산불을 포함한 여러 건의 산불이 지난 주말 BC 중부지방에서 발생했다.

 

CBC 뉴스에 따르면 11일 오후 프린스 조지 서쪽 프레이져 레이크(Fraser Lake)와 레작(Lejac) 인근에서 인재에 의한 산불이 나 크게 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대피 명령이 떨어졌으나 하룻만인 12일 저녁 진압 단계로 약화됐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 불로 12일 오전 현재 260ha 가 탔으며 70%는 기계에 의해, 나머지 30%는 자연산불저지물에 의해 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벌클리-네챠코(Vulkley-Nechako) 자치구는 로이스 레이크(Roys Lake) 방향 16번 하이웨이 남쪽과 레쟉 서쪽과 동쪽으로 수십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 프레이져 레이크 시장 사라 스토리(Sarrah Storey)는 "불꽃들이 시내에서 보였으며 주민들은 봄철에 이렇게 일찍 큰 산불을 보게 된 데 놀라고 있다"고 CBC에 전했다. 

 

프린스 조지 주민들도 11일 저녁 산불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있었고 저녁노을 지평선에 연무가 보였다고 말했다.

 

BC 산불방재국은 지난 주말 주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과 함께 북부지방에 여러 건의 산불이 나 올들어 가장 바쁜 날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12일 캠룹스 동쪽에서 발생한 산불은 97번 하이웨이와 1번 하이웨이에서 목격됐다. 이 불은 큰 피해 없이 6ha를 태우고 진압됐다.

 

당국은 주말에 일어난 산불들이 모두 사람에 의한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공보 담당 케빈 스크렙넥(Kevin Skrepnek)은 "산불들 대부분은 예방가능하므로 사람들이 산에서 조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산불 조기 발생이 올여름 상황이 반드시 나쁘리란 걸 의미하진 않으며 지금부터 캐나다 데이(7월 초) 사이의 강우량이 7~8월 산불의 가장 확실한 예보자라며 이번주와 다음주 예상되는 비를 반가워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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